성폭행 만연 경종..네티즌들 용기있는 행동 찬사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한인으로 보이는 뉴욕의 한 아시안 여성이 성폭행에 대한 경각심(警覺心)을 촉구하기 위해 부상당한 사진을 올려 찬사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코라 김씨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피범벅이 된 얼굴 사진을 올리고 “성폭행이 만연한 이 사회에 경종(警鐘)을 울리기 위해 얼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15073391_10157613693180062_5843438967455968133_n.jpg

 

 

김씨는 “집에 돌아오던 중 성폭행을 당할 뻔 했지만 맞서 싸웠다. 범인이 휘두른 주먹에 맞아 입술과 입 안쪽이 찢어져 11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김씨는 “도망가는 범인을 붙잡지 못해 화가 난다”면서 “성폭행은 장난이 아니다. 성폭행은 우리 주변에 매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들이 성폭행범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호소한다”고 글을 맺었다. 네티즌들은 김씨의 용기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내며 SNS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끔찍한 일을 당하고도 이를 세상에 알린 코라 김은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여성이다”, “범인이 하루 빨리 붙잡히길 바란다” “성폭행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뜨거운 응원을 하고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Asian American Woman Fights Off Her Sexual Attacker In NY

 

https://www.facebook.com/CoraYKim/posts/10157614355245062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