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_IMG_9855.jpg

지난 16일(금) 포트워스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는  포트워스 지역사회 원로들과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인사 등 1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제23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체제 ‘출범’

 

포트워스 오칸래 신임회장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한인회" 약속

달라스 유석찬 회장 "한인사회 위상증진 위한 협력과 교류" 강조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니콜 오칸래 회장을 수장으로 한 제23대 포트워스 한인회가 출범했다. 니콜 오칸래 신임회장은 “포트워스 한인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6일(금) 포트워스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는  포트워스 지역사회 원로들과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인사 등 1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제23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차세대 인재발굴과 한인사회 단합의 구심점 역할을 강조한 오칸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재개발과 양성에 힘쓰고, 한인 2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전직 회장단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삼아 한인회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Web_IMG_9842.jpg

 

Web_IMG_9851.jpg

차세대 인재발굴과 한인사회 단합의 구심점 역할을 강조한 오칸래 회장이 취임선서를 한 후(사진 위) 이인선 전임회장(사진아래. 오른쪽)에게서 포트워스 한인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전직 한인회장단을 대표해 격려사를 전한 박원직 제3대 회장은 “시작할 때 큰 뜻을 품어야 큰 걸음을 걸을 수 있다”며 오칸래 신임회장의 행보에 큰 기대를 표명했고,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포트워스 한인들의 대표기구로서 한인들의 위상을 증진시키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인선 전임회장은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지도력으로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한인회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신임회장에게 거는 기대를 피력했다.

 

Web_IMG_9868.jpg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와 포트워스 한인회가 협력과 교류를 통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DFW 메트로폴리탄에서 한인사회의 힘과 저력은 더욱 확고하고 강고해 질 것”이라며 “선배 회장님들의 업적을 도움닫기 삼아 더 높게 비상하는 포트워스 한인회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다른 생활권이면서도 한인사회 활동영역이 비슷한 관계로 달라스 지역과 통합문제가 제기돼 갈등이 있었던 과거 행적이 드러났으나,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이 축사를 통해 ‘협력’을 통한 ‘위상증진’을 강조하면서 미묘했던 긴장감이 일시에 해소됐다.

박원직 전직 회장은 “10여년 전 달라스 일부 인사들이 포트워스 한인회와의 통합문제를 제기해 갈등을 빚은 데 이어 얼마전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온 적이 있으나 포트워스 한인회는 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라고 강조하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단합된 힘을 펼쳐 타 지역 타 단체로부터 호감받는 한인회가 될 것”을 격려했다.

박 전임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축사를 전한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와 포트워스 한인회가 협력과 교류를 통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DFW 메트로폴리탄에서 한인사회의 힘과 저력은 더욱 확고하고 강고해 질 것”이라며 “선배 회장님들의 업적을 도움닫기 삼아 더 높게 비상하는 포트워스 한인회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Web_IMG_9861.jpg

제23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에 취임한 니콜 오칸래 회장.

 

제23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니콜 오칸래 신임회장은 중부텍사스대학(Central Texas College) 미술인문학과 전임교수을 역임했으며,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TCU), 에모리대학 등에서 다도시연 및 문화교양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달라스 한인회에서 교육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텍사스 다도협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한편 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4월 어머니날 효도잔치 △5월 아시안축제에 참가, 한국문화 홍보 △8월 광복절 기념식 및 회장 선출 등의 사업보고와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포트워스 한인사회의 단합과 결속의 구심점이 되어 활동해 온 전임 회장단의 노고와 수고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i뉴스넷 바로 가기 ☞ inewsnet.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70 미국 美버팔로 등 ‘찾아가는 영사서비스’ file 뉴스로_USA 18.04.12.
1069 미국 “한인2세자녀 어떻게 가르칠까” 뉴욕한인교사연수회 뉴스로_USA 18.04.12.
1068 미국 백악관 한반도평화 청원 10만명 돌파 file 뉴스로_USA 18.04.12.
1067 미국 애틀랜타서 한국 도예명장 만난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04.13.
1066 미국 美한인여중생 과학만화 우승 file 뉴스로_USA 18.04.14.
1065 미국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4월 월례회 통해 결속 다져 뉴스코리아 18.04.16.
1064 미국 달라스 문화의 달 4월, 즐길만한 전시회 및 축제 뉴스코리아 18.04.16.
1063 미국 북텍사스 지역 학생들 모여 수학 실력을 겨루다 뉴스코리아 18.04.16.
1062 미국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추가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뉴스코리아 18.04.16.
1061 미국 “한인 입양아를 위해 달라스 엄마들이 뭉쳤다!” 뉴스코리아 18.04.16.
1060 미국 세계한상대회 운영위 및 리딩CEO포럼, “달라스에서 열린다” 뉴스코리아 18.04.16.
1059 미국 문대동 회장, DBU 리더십상 수상 “한인의 자부심” 뉴스코리아 18.04.16.
1058 캐나다 Korean Food Market _ 캘거리 한인회 주최 봄맞이 음식 바자회 단상 CN드림 18.04.17.
1057 미국 뉴욕 장애아동 무료 음악프로그램 file 뉴스로_USA 18.04.18.
1056 미국 韓여성 美50개주 70개도시 참전기념비 순례 file 뉴스로_USA 18.04.19.
1055 미국 미국서 ‘김영옥대령 고속도로’ 지정 초읽기 file 뉴스로_USA 18.04.19.
1054 미국 ‘천지인’ 앙상블, 뉴욕서 사물놀이 탄생 40주년 공연 file 뉴스로_USA 18.04.20.
1053 캐나다 재카 과기협 몬트리올 지부 2018 수학경시대회 Hancatimes 18.04.21.
1052 캐나다 캐나다 식품 박람회(SIAL Canada 2018), 5월초 개최 file Hancatimes 18.04.21.
1051 미국 미동남부 K팝 페스티벌 예선전 코리아위클리.. 1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