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지폐보다 더 밝은 색으로 디자인된 5달러와 10달러 지폐 신권이 오늘부터 유통에 들어가지만 일반 대중들이 신권을 확인할 때까지는 수 주일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중앙은행은 은행들에서 주문이 들어와야만 지폐를 유통시킨다. 5달러와 10달러 지폐는 소매업체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훨씬 흔하게 거래되기 때문에 다른 지폐에 비해 교환 주문이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향후 수 개월 이내에 은행들로부터 주문이 더 들어오게 되면 구권이 차차 교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권 역시 계속해서 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신권은 34만 5000장 가량이 은행들에 배포된 상태로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5달러와 10달러 지폐 수 4500만 장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다.



새로운 지폐에는 구권과 마찬가지로 에드먼드 힐러리와 케이트 셰퍼드의 초상이 삽입되었지만 마오리 디자인이 더 많이 들어가고 중앙은행의 마오리어인 ‘테 푸테아 마투아(Te Putea Matua)’라는 글씨가 추가되었다. 20달러, 50달러, 100달러 등 나머지 지폐의 신권은 4월 공개된다.



모든 신권에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지폐와 동일한 보안장치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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