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거주하는 차니시아 콜리(Charnesia Corley, 21)는 백인 경찰에 치욕적인 수색을 당했다.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고 돌아오는 길에 경찰에 붙잡힌 그녀에게 백인 남성 경찰은 차에서 내릴 것을 명령했다. 
차량 내부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난다는 것 때문. 경찰은 콜리 양의 차량을 수색했으나 마리화나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경찰은 곧 여성 경관을 호출했고 인근 주유소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했다. 경찰은 여경이 도착하기 전까지 콜리 양의 다리를 붙잡고 모욕적인 언사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양의 증언에 따르면 이내 도착한 여경은 콜리 양에게 “바지와 팬티를 벗으라”고 명령한 뒤 알몸상태를 수색했다. 
마치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한 여경은 콜리양이 모욕을 느끼는 것과 상관없이 마리화나를 감추었는지 여부를 수색했다. 
콜리 양의 변호사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국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경찰국이 콜리양에게 0.02온즈의 마리화나를 찾았다고 밝혔으나 정확히 어디서 찾아냈는지 답변을 하지 못하자 콜리 양의 변호인은 “조작된 변명”이라며 “콜리양이 받은 치욕에 반드시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넷] 안미향 기자
info@newsnetus.com

  • |
  1. 1379877024587927108.png (File Size:308.3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