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노동 비용, 유럽연합중 9번째로 높아





2013년 오스트리아 노동비용이 시간당 31.3유로로 유럽연합 국가 중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유럽연합 상위 15개 국가 중 스웨덴의 노동비용(43유로)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오스트리아 노동비용은 인접국과 비교 하였을 때 독일(31.7유로)을 제외한 이탈리아(28유로), 슬로베니아(14.3유로), 체코(10.4유로), 슬로바키아(8.8유로), 헝가리(7.8유로) 등 다른 인접 국가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스트리아의 노동비용 전년대비 상승률은 유럽연합 평균(1.4%)을 상회한 3.1%이며, 오스트리아의 이 상승률은 상위 15개 유럽연합국가중 7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또한 국제 경쟁에서 중요한 가공업분야의 노동비용은 시간당 33.2유로이며, 오스트리아의 이 비용은 유럽연합 평균 대비 36%가 높고 독일에 비해 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서 발표된 노동비용은 세전임금과 부대비용(사회보험등 기업부담금)으로 구분 조사하였고, 오스트리아에서는 유럽연합 평균치인 세전 임금 100유로당 부대비용 31유로보다 높은 37유로의 부대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스트리아 손병호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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