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미-터키 정상회담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대통령 이름은 잘못 말해도 회담은 잘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름을 잇따라 잘못 발음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데일리뉴스가 전했다.

 

데일리뉴스는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대통령의 면전에서 성을 계속 잘못 발음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인 회담이었다고 자평했다고 보도했다.

 

 

IMG_7222 - Copy.jpg

 

 

미국과 터키의 정상회담은 이슬람국가연합(ISIS)과 시리아 분쟁에 대한 양국의 공조문제와 관련,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랫동안 굳건한 논의를 했다. 회담은 아주 성공적이었다”면서 “미국은 테러와 싸우는 터키를 지원할 것이며, 시리아 위기에 관한 터키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의 이름과 비슷한 ‘기념비적인 승리(legendary triumphs)’라고 대통령 당선에 관한 덕담(德談)으로 부드럽게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이슬람국가연합에 대한 작전에서 터키가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동원하거나 직접 무장지원에 나서는 움직임을 수용할 수 없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터키는 더이상 계속할 인내심(忍耐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에게 미국와 터키와의 관계에 대해 주의깊게 연구하는 기회들이 충분히 있었는지에 대해 않았다. 한 기자가 대통령이 자신의 숙제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s)”고 간단히 답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 |
  1. IMG_7222 - Copy.jpg (File Size:68.2KB/Download:2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