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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열려
4월 1일 수요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토신 호텔(Best Western Premier Tuushin Hotel) 25층 라운지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4/01 [19:27]


【UB(Mongolia)=Break News GW】
4월 1일 수요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주최의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및 이임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golia Mr. Lee Tae-ro=Бү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аас Монгол Улсад суух Онц бөгөөд бүрэн эрхт Элчин сайд Ли Тэ Ро) 이임 고별 리셉션이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토신 호텔(Best Western Premier Tuushin Hotel) 25층 프리미어 라운지(Premier Lounge)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됐다.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대사 전용 차량의 태극기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토신 호텔(Best Western Premier Tuushin Hotel) 앞에서, 당당하게 휘날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이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왼쪽부터)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국중열 몽골한인회장, 김명기 몽골한인회 고문(7, 8대 회장)이 단상에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이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리셉션 인사말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리셉션 축사 및 고별사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오른쪽 두 번째에, 촬영에 나선, 몽골 유일의 한인방송사 KCBN Channel-TV의 황성민 대표의 모습이 보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본 현장에서는, 국중열 몽골한인회 명의의 감사패, 백승련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의 꽃다발, 몽골한인상공회의소 명의의 감사패, 한-몽골다문화가정회 명의의 감사패가,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에게,차례로 증정됐다.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이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에게 몽골한인회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백승련 몽골한인회 여성위원장이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에게 몽골한인상공회의소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윤경하 몽골 주재 한-몽골다문화가정회 회장이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에게 한-몽골다문화가정회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몽골 한인 단체와는 별도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이 마음을 담아 미리 마련한 감사패도,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golia Mr. Lee Tae-ro=Бү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аас Монгол Улсад суух Онц бөгөөд бүрэн эрхт Элчин сайд Ли Тэ Ро)에게, 전달됐다.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몽골 유일의 한인방송사 KCBN Channel-TV의 황성민 대표가,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을 대표해,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에게,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의 감사패 내용 : (로고) 태극기, 몽골 국기 / 감사패 /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이태로 / 재임 기간 : 2012. 03. 08 ~ 2015. 04. 01 / 귀하께서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로 재직하는 동안 한-몽 간의 관계 증진에 노력함은 물론 동포 사회의 단합과 발전, 한인 2세들의 교육 등을 위해 헌신하였기에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언론인들이 감사의 마음을 이 감사패에 담아 드립니다. / 2015년 04월 01일 / KCBN / UB Korea Times / Break News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본 현장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 몽골 주재 한인 동포이자, 1993년 1월 1일 발족한 몽골한인회의 계로이 초대 회장(현재 그루지아 거주)의 딸인, 계승희 여사가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한-몽골 수교 초창기 몽골 주재 한인 동포 계승희 여사(왼쪽), 안광표 몽골한인교회 당회장 목사(오른쪽)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이종수 대한한공(KAL) 몽골 지점장(왼쪽)과 포즈를 취했다. 이태로 대사는 대한한공(KAL) 항공기로 고국으로 귀환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왼쪽부터) 함석규 몽골 칭기스여행사 대표, 박호성 몽골한인회 고문(10대 회장), 최근 새로 부임한 박찬호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서기관,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담당 서기관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왼쪽부터) 조윤경 제16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송선용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정무 담당 참사관, 신상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 담당 서기관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한인회 여성 회원들과 기념 촬영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현장인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토신 호텔(Best Western Premier Tuushin Hotel) 25층 프리미어 라운지(Premier Lounge)에서는 몽골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 왔다. 사진 오른쪽이 몽골 정부 종합 청사, 왼쪽이 칭기스 광장(←수흐바타르 광장)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이임에 따라, 김태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관저 조리실장도 같이 서울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6월 16일 개최된 제2회 한국문화주간 행사 및 K-POP경연대회 현장에서 펼쳐진 김치왕(王) 선발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인 김태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관저 조리실장이 몽골 현지 방송사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서기 2015년은, 바야흐로, 한-몽골 수교 25돌의 해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몽골을 상징하는 낱말을 꼽으라면, 아마, 칭기즈칸, 대초원, 게르(Ger=몽골 전통 가옥) 정도를 꼽지 않을까 한다.

한국 달력에서의 2015년 3월 26일은, 25년 전, 한-몽골 두 나라가 전격적인 국교 수립을 단행한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그랬다. 주지하다시피, 몽골 한인 동포 사회는 지난 3월 26일 목요일에 바야흐로 한-몽골 수교 25돌을 맞았다.

그냥 25년이라고 하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찍이 수교했던 자유 진영의 여타 국가들과의 상호 교류 연한에 비해 다소 짧은 연한으로 느껴지는 게 사실이긴 하나, 그 짧은 기간에 한-몽골 두 나라 간 무역 규모는 무려 140배나 증가했고, 지난해 2014년 한 해 동안 한-몽골 두 나라 사이의 상호 방문객 수치는 10만 명이 넘었을 만큼 한-몽골 두 나라 간 교류는 그 어느 나라 못지않게 활발해졌다.


한-몽골 수교 25돌을 넘긴 지금, 몽골 주재 대한민국 재외 국민이자,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사회의 일원인 본 기자는, 지구촌에 주재하는 200개가 넘는 대한민국의 해외 공관 중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사고 빈발 지역'이었음을 굳이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지난 7년 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두 명과 영사 한 명이 이곳을 거쳐 옷을 벗었다. 사직 배경은 다양했다. 여자를 둘러싼 잡음이 있었고, 한인회 집단 행동에, 개발을 둘러싼 신경전과 폭로, 사증(査證) 발급 비리, 게다가, 한인 동포 사회에서는 학력 위조 사태도 있었다.

그런 과거 세월 동안, 몽골 한인 동포 사회는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나서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안 아무개 씨를 몽골에서 강제 추방 시키는 기막힌 상황을 지켜보기도 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당신을 수사해 달라고 공문이 왔다. 따지려면 너네 대사관에 가서 따져라”라는 몽골 경찰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던 그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안 아무개 씨의 속내는 어떠했을까? 피눈물을, 그야말로, 이가 갈리는, 피울음을 쏟았을 터이다.  

세상 살다 보면, 별별 기상천외한 꼴을 겪기도 한다. 그런 게 인생지사이긴 하다만, 그래, 이런 꼴도 다 있는가? 아끼고 보호해야 할 자국 국민을 1960년대,1970년대 개발 독재 시대도 아니고, 그것도 이역 만리 타국에서, 스스로 나서 강제 추방시키는, 이런 대한민국 공관이 세상 천지에 어디에 있는가? 미우나 고우나 격려하고 추어올려 줘야 할 자국 국민임에야.

그 와중에, 취재에 나섰던, 서울에 있는 김 아무개 기자는,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로부터 "당신 어떻게 사는지 보자. 이번에 진 빚 자손 대대로 갚아 드리겠소"라는 협박 메일을 받는, 그야말로, 개떡 같은('개떡 같은'이라고 썼다) 상황이 벌어진 바도 있었다.

 
그러나,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나서서 기어이 몽골에서 강제 추방시켰던, 그래서, 몽골 현지법에 따라, 향후 100년 동안은 결코 몽골 땅을 밟지 못할 것으로 보였던, 그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안 아무개 씨는 기사회생, 아니, 부활했다.

동서고금을 통해서,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은 바둑 돌밖에 없다. 물론, 종교 개혁 이후의 프로테스탄티즘(Protestantism=독일어 Evangelische Kirche)에서, 하나의 실체(實體) 안에 세 위격(位格)으로서 존재하는 신적 신비인 삼위일체(三位一體=Trinity=라틴어 Trinitas)로 경배되고 있는, 바이블에 기록된, 예수라는 유대인이 있긴 하다.

어쨌든, 이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안 아무개 씨는 거의 산 송장이 됐다가 기사회생, 아니, 부활했다. 물론, 처절한 몸부림을 통해서, '울었네⇒소리쳤네⇒몸부림쳤네'로 귀착되는, 지독한 자구 노력을, 헤아릴 수 없이 엄청나게 기울였을 터이지만, 그야말로, 한-몽골 수교 이후, 몽골 한인 동포 사회 역사에서는, 이것은 거의 기적이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그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안 아무개 씨는 기적처럼 몽골 한인 동포 사회 한복판으로 보란 듯이 복귀해, 사업을 재개하며, 현재 건재를 과시하고 있고,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옷을 벗을 수밖에 없었음을, 본 기자가 기사를 작성하는, 한-몽골 25돌을 넘긴, 바로 오늘 2015년 4월 1일 수요일에, 굳이, 새삼스레, 기록으로 남겨 놓는 바이다.

그야말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진리가, 새삼스레, 증명된 셈이라 할 것이다. 그나마(그나마라고 썼다), 몽골 한인 동포 사회가 잠잠해지기 시작한 건 2
009년 3월 16일 정일 제9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가 부임하면서부터였고, 그 뒤를 이어, 2012년 3월 14일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가 부임하면서부터는 그야말로 안정기에 접어든 상황이 된 듯 보인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보여 주는 보폭 넓은 쾌도난마(快刀亂麻) 식의 행보가 전임 대사들에 비해 단연코 빛을 발했던 곡절(曲折)이 여기에 있다.

본 기자는 외교라는 의미를 ‘지구촌 각국(또는 그 국민)이 대한민국(또는 그 국민)에 대해 좋은 감정을 품게 하고, 대한민국(또는 그 국민)을 믿음으로 대하게 하여, 어느 외교 사안임을 막론하고 대한민국(또는 그 국민)의 처지(또는 입장)을 좀 더 긍정적으로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 대한민국 외교부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보여 주었던 보폭 넓은 쾌도난마(快刀亂麻) 식의 행보는 전임 대사들에 비해 단연코 빛을 발했다. 본 기자의 발언을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개인에 대한 무턱대고 내뱉는 덕담(德談), 찬사(讚辭) 내지는 이비어천가(李飛御天歌)로 보면 그야말로 오산(誤算)일 터이다.

대체적으로 외교관은 4가지 의무를 진다. 첫째, 국가를 대표하고, 둘째, 대외 협상을 진행하고, 셋째, 외교 정보를 수집, 축적하여 본국에 통보하고, 넷째, 재외국민 보호와 국가 이익을 추구한다. 대한민국 외교부에는 대한민국의 대 (對) 지구촌 국가 업무를 담당하고 성공적인 외교 업무를 밤낮으로 다짐하는 전문 직업 외교관이 엄연히 존재한다.

하지만, 좀 더 포괄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외교의 의미는 직업 외교관의 업무 영역을 넘어선다. 우리의 삶의 영역이 다 외교 현장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외교관은 물론 재외 국민들도 마땅히 치열한 외교전에 뛰어들어야 하리라 본다. 

본 기자는 외교 역사의 흐름을 통하여 외교 역사와 마찬가지로 외교 관계가 발전하여 왔음을 알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라는 악몽의 긴 터널을, 그야말로 천우신조로 빠져 나온 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외교 업무가, 최근 지구촌의 대세인 공공외교라는 이름으로 한국적인 외교가 구현될 현실에 처한 사실은 대한민국 외교 역사적인 측면에서는 의미심장한 일이라고 본다.

그것은 실행에 있어서는 혹 미진함이 있을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외교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지구촌 상황 한 가운데서 대한민국이 주체가 되어 풀어 보려는 진지한 시도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계속적인 공공외교적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그야말로, 대과 없이, 무사히,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李泰魯=Lee Tae-ro)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앞날에 신(神)의 가호가 늘 같이 하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한-몽골 수교 25돌 축하 겸 이태로 주몽골 대사 고별 리셉션 현장.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4월 1일 수요일 밤비행기로 고국으로 귀환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와  고별 촬영에 나섰다. 이태로 대사는, 만우절의 거짓말처럼, 그렇게 몽골을 떠났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3월 27일 금요일 오전, 대한민국 외교부(MO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Republic of Korea, 장관 윤병세)는 오송(吳松, 53, 외시 19회)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를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신임 대사에 임명했고, 당일 오후,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신임 대사에 임명된 오송(吳松, 53, 외시 19회)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는, 청와대에서 열린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신임 대사 신임장을 수여 받았다.
 












▲3월 27일 금요일 오전 대한민국 외교부(MO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Republic of Korea, 장관 윤병세)에 의해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신임 대사에 임명된 오송(吳松, 53, 외시 19회)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수여 받았다. (사진=청와대).     © 알렉스강 특파원

상황이 이러하므로, 요컨대, 오송(吳松, 53, 외시 19회)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신임 대사의 몽골 부임 시각이, 그야말로, 초(秒) 읽기에 들어갔다 할 것이다. 오송(吳松, 53, 외시 19회)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신임 대사의 부임 이후, 몽골 한인 동포 사회가 어떻게 변모할는지가 참으로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연혁
△1990. 02. 04 권영순 초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0. 03. 26 한-몽골 국교 수립
△1990. 06. 18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개설
△1992. 07. 06 김교식 제2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4. 09. 15 김정순 제3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7. 05. 13 황길신 제4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9. 05. 30 김대중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양국 관계, 실질 협력 관계 증진 상호 합의
△1999. 09. 17 최영철 제5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2. 09. 10 김원태 제6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4. 09. 28 금병목 제7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5. 09. 05 이명박 제32대 대한민국 서울시장 몽골 공식 방문
△2006. 03. 13 박진호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6. 05. 07 노무현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양국 관계,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에서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09. 03. 16 정일 제9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9. 07. 26 반기문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몽골 국빈급 방문
△2011. 01. 10 대한민국 입국 사증 신청 몽골 대행 기관 제도 도입
△2011. 08. 21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양국 관계,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12. 03. 14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15. 03. 27 오송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임명
△2015. 04. 01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이임

몽골한인회(KAIM, 회장 국중열) 연혁
∎1993. 01. 01 몽골한인회 발족⇒초대 회장 계로이
∎1996. 07. 11 울란바토르 시내 서울의 거리 명명식 거행
∎1997. 04. 01 몽골한인회 사무실 개소
∎2000. 01. 03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에 발전 기금 전달
∎2001. 09. 22 전의철 제5대 회장 한국 귀국⇒우형민 부회장의 회장 직무 대행 체제
∎2002. 09. 21 김수남 제6대 회장 취임
∎2002. 10. 08 몽골한인부녀회 발족⇒초대 회장 장옥련
∎2002. 11. 20 몽골 한인신문 창간호 발행
∎2002. 12. 01 몽골한인회 기(旗) 제작
∎2003. 03. 08 몽골한인회 부설 토요한글학교 개교⇒초대 교장 신재영
∎2003. 04. 28 몽골한인회, 몽골 정부에 비정부 기구(NGO) 등록
∎2003. 06. 02 몽골한인회 사서함 및 은행 계좌 개설
∎2004. 03. 20 누리집 (
http://mongolhanin.korean.net) 개설
∎2005. 01. 01 김명기 제7대 회장 취임
∎2007. 01. 01 김명기 제8대 회장 연임
∎2009. 01. 01 허성조 제9대 회장 취임
∎2011. 01. 01 박호성 제10대 회장 취임
∎2012. 07. 06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FKAA)
대회 개최
∎2013. 01. 01 이연상 제11대 회장 취임
∎2015. 01. 01 국중열 제12대 회장 취임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회장 강민호) 연혁
∎1995. 12. 01 몽골한국경제인모임으로 출발⇒회원 7명
∎1997. 10. 04 몽골상공인회 조직 발의
∎1997. 12. 27 정관 제정
∎1998. 02. 25 몽골한인상공인회 정식 출범 및 정관 채택⇒초대 회장 김학봉
∎1998. 05. 12 몽골 법무부에 몽골한인상공인회 등록
∎1999. 12. 28 제2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2대 회장 김수남
∎2000. 12. 23 정관 개정
∎2001. 11. 10 제3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3대 회장 박호성
∎2002. 08. 30 등록 회원 업체 수 87개 육박
∎2003. 10. 22 제4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제4대 회장 이문규
∎2004. 08. 15 누리집(
http://www.kcci.mn) 개설
∎2005. 11. 18 제5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제5대 회장 배경환
∎2008. 11. 02 제6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제6대 회장 안흥조
∎2009. 12. 05 안흥조 회장 한국 귀국⇒제7대 회장 선거 실시⇒제7대 회장 김진균
∎2011. 11. 18 김진균 회장 한국 귀국⇒제8대 회장 선거 실시⇒제8대 회장 박호선
∎2014. 11. 18 제9대 회장 선거 실시⇒제9대 회장 강민호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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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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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01 [19:27]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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