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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민권 취득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달라스 이민국 시민권 홍보 담당관이 직접 시민권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시민권 취득 설명회, 한인들 큰 관심 속 개최

 

헤수스 라미네즈 달라스 이민국 홍보관이 직접 설명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 시민권 취득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4일(수) 달라스 이민국 시민권 홍보 담당관이 직접 시민권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매주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시민권 강좌를 개최하고 있는 진이 스미스 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시민권 취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달라스 이민국 헤수스 라미네즈 홍보관은 시민권 신청을 밟는 절차와 자격, 시험 및 인터뷰 내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은 시민권 신청자격. 시민권을 받기 위해서는 18세 이상으로 영주권을 받은 지 5년 이상이 경과해야 한다. 만일 시민권자와의 결혼으로 영주권을 취득했다면 영주권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사람에게 시민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단, 최근 5년 내에 일반 영주권자의 경우 2년 6개월 이상 미국에 거주했어야 하고, 시민권자 배우자인 영주권자는 1년 6개월 이상 미국에 살았어야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시민권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비 725달러와, 영주권 앞뒤 사본이 필요하다. 한 번 신청으로 시민권 시험을 두차례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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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을 진행한 달라스 이민국 헤수스 라미네즈 홍보관은 시민권 신청을 밟는 절차와 자격, 시험 및 인터뷰 내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시민권 시험은 △역사 △읽기 △쓰기 △인터뷰로 진행된다.
 

역사의 경우 100문항으로 정리된 문제 중 무작위로 10개를 추출해 문제를 내게 되며 이중 6개 이상을 답해야 통과된다.
읽기와 쓰기 시험은 각각 별개로 치러지지만 매우 간단한 3개의 문장이 주어진다는 점은 비슷하다. 3개 중 1개만 맞춰도 시험에 통과되니 여유를 가지고 시험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단계인 인터뷰는 신청자의 서류를 가지고 진행된다. 신청서류에 적힌 내용, 즉 이름이나 직업, 결혼 유무 등을 묻고 이에 대해 제대로 답하는지를 알아보는 시험이다.
 

한국어로 시험볼 수 있는 예외사항도 있다. 50세 이상이면서 영주권을 취득한지 20년이 됐거나, 55세 이상이면서 영주권을 취득한 지 15년이 됐다면 100문항 시험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이면서 영주권 취득시기가 20년이 넘었다면 한국어로 20문항만 공부해도 시험에 응할 수 있다.


진이 스미스 씨의 무료 시민권 강의는 매주 금요일 2시-4시 캐롤튼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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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스미스 씨의 무료 시민권 강의는 매주 금요일 2시-4시 캐롤튼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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