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를 중심으로 교통 시설 확장과 건물 신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UBC 대학의 엔지니어링 학과가 주재료 중 하나인 시멘트 제조를 두고 실험 중이다. 이는 오래된 폐타이어를 재활용 해 시멘트 재료 사용 가능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넴쿠바 반티아(Nemkumar Banthia) 교수는 "세계적으로 1년에 30억 개의 새로운 타이어가 만들어지고 있다. 타이어는 재활용을 통해 섬유질을 제공하는데, 섬유질은 시멘트의 구성물 중 하나로 0.35% 정도를 차지한다. 세계 건설업계는 매년 60억 큐브(Cube)의 시멘트를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타이어는 이미 재활용을 통해 아스팔트 재료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데, 반티아 교수는 "타이어 재활용에서 섬유질은 균열이 일어날 가능성을 90% 낮춘다. 또 탄소 배출률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97 캐나다 BC 주택시장 조정장세 보여 밴쿠버중앙일.. 17.06.15.
7596 캐나다 주택 모기지 체납율 낮은 수준 유지 밴쿠버중앙일.. 17.06.15.
7595 캐나다 주거용 건축자재 수요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6.15.
7594 캐나다 캐나다 최초 팟 호텔, 휘슬러에 들어선다 밴쿠버중앙일.. 17.06.15.
» 캐나다 폐타이어를 시멘트 재료로 재활용 밴쿠버중앙일.. 17.06.15.
7592 캐나다 불법 도박 및 돈세탁 일당 9명 체포 밴쿠버중앙일.. 17.06.15.
7591 캐나다 완도군 8월 캐나다 시장개척단 방문 예정 밴쿠버중앙일.. 17.06.15.
7590 캐나다 캐나다인 가처분 소득 대비 빚 1.67배 밴쿠버중앙일.. 17.06.15.
7589 캐나다 캐나다 국부 1분기말 기준 10조 달러 밴쿠버중앙일.. 17.06.15.
7588 캐나다 고령 노동인구비율 2026년 40%까지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6.15.
7587 캐나다 세계대학 중 UBC 51위, 토론토대 31위, 맥길대 32위 밴쿠버중앙일.. 17.06.15.
7586 미국 공동 지원서 에세이 문제 7개(2) 코리아위클리.. 17.06.16.
7585 미국 월트디즈니월드, 올해 최대 화제 ‘판도라’ 오픈 코리아위클리.. 17.06.16.
7584 미국 플로리다주 경제 총생산 괄목 성장 코리아위클리.. 17.06.16.
7583 미국 공룡기업 월마트, 온라인 상거래 아마존 아성 흔들까 코리아위클리.. 17.06.16.
7582 미국 연방우정국, 99년만의 개기일식 기념 '특별우표' 발행 코리아위클리.. 17.06.16.
7581 미국 플로리다 시에스타 비치, 미국 청정비치 1위에 코리아위클리.. 17.06.16.
7580 미국 뉴욕타임스, “문재인식 대북 해법 중.미가 도와야 코리아위클리.. 17.06.19.
7579 미국 한국전 전몰용사 67년만에 조지아 고향으로 file 뉴스앤포스트 17.06.20.
7578 캐나다 그랜빌 스트리트 취객 상대로 도난 사건 연이어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