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토) 오후 5시, 캐롤튼 H마트 열린문화센터서 개최 … 임재희 작가, 달라스 두 번째 방문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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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한인문학회 방정웅(우) 회장과 임영록(좌) 작가가 여름 특별 강연에 대해 발표했다.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당신의 파라다이스’의 저자이자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인 임재희 작가가 올 여름 달라스를 방문해 특별 강연으로 이 지역 작가들을 격려하고,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전망이다.

달라스 한인문학회 방정웅 회장은 지난 14일(수) 캐롤튼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재희 작가와 함께하는 달라스 한인문학회 여름 특별 강의’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는 7월 1일(토) 오후 5시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표현의 욕구와 창작의 방법’을 주제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이민사회와 한인사회에 걸쳐 있는 이민작가들의 정체성과 이 시대의 창작 방법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는 격려와 도전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방정웅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임재희 작가를 초청해 여름특강을 개최한다”며 “이번 특강이 문학회 회원뿐 아니라 문학에 관심있는 많은 한인들에게 격려와 함께 글쓰기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초청의 말을 전했다. 

임재희 작가의 오빠이자 달라스 문학회의 오랜 회원인 임영록 소설가는 작가의 경력과 작품세계를 설명하며, 글을 쓰는 자들의 고뇌와 쓰기의 본질과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재희 작가는 1964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이화여고 졸업후  1985년 하와이로 이민 와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전공,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후 현재 교수로 활동 중이다. 2004년 재외동포 문학상 시 부문 대상,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장편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는 나라를 잃고 인종차별 속에서 하와이에서 정착하기까지 한인 1세대의 무수한 아픔과 고뇌를 그리고 있어 이민소설이라는 장르를 여는 이정표가 됐다는 평을 얻었다.  

두번째 장편소설 ‘비늘’은 소설을 쓰는 행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세계문학상’은 한국에서 최고의 인지도와 위상을 지닌 문학상으로 역량있는 작가들을 대거 배출해 한국문학계의 명실상부한 산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달라스 한인문학회는 ‘열린 문학카페’를 열고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에 접근하고 있다. 특히 명곡과 명화 등의 예술작품과 문학 수업을 접목해 작품감상과 작가소개등이 이뤄지고, 문학회 회원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맞춤법, 표준어, 띄어쓰기 등 우리글 바로쓰기에 대한 게임형식의 수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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