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한국영화 전용 극장’이 탄생한다.
영화 상영관 2개와 1개의 콘서트홀로 구성된 씨네 오아시스(Cine Oasis)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달라스 한인사회의 문화 중심지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화) 달라스 한인언론사와 베트남 방송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현재 북미주지역에 한국영화배급을 총괄하고 있는 폴 신(Paul Shin)대표를 비롯, 신동헌·송현욱 공동대표가 참석해 한인사회에 새로운 ‘문화산실’로 태동하는 씨네 오아이스의 개관소식을 알렸다.



씨네 오아시스는 110석 규모의 영화 상영관 2개와 450석 규모의 콘서트홀로 구성됐다.



영화상영관의 경우 8월말 1관을 열고, 12월말 2관을 가동,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영화상영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의 한인극장이자, 미주 한인사회 최초의 동포자본 설립극장인 씨네 오아시스의 첫 상영작은 ‘영화 ‘베테랑(Veterang)’이다.
영화 ‘암살’과 함께 1,000만 관객몰이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영화 ‘베테랑(Veterang)’은 액션 오락물의 대가인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황정민·유아인·유해진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1일 4회에서 5회 상영이 실시될 예정이며, 티겟 가격은 일반 극장과 동일하다.



“좌석수가 많았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100석 안팎 규모의 상영관이 대세를 이룬다”고 전하는 폴 신 대표는 “그랩바인 AMC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대부분이 100석 안팎”이라며 “현재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곳과 비슷한 규모지만 씨네 오아시스는 최신형 고품격 좌석으로 최고로 안락한 영화관람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화질 또한 주류 영화상영관에 뒤지지 않는다.
씨네 오아시스는 극장용 디지털 영상 시스템인 DCP(Digital Cinema platform)으로 최고의 화질을 보장한다.
또한 씨네마크(Cinemark)와 동일한 서라운드 돌비 시스템을 구현, 영화의 깊이와 현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씨네 오아시스의 개관으로 달라스 한인들은 앞으로 한국에서 개봉된 최신 영화를 한국과 동시 상영하거나 늦어도 3주 이내에 개봉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씨네 오아시스가 한인들에게 제공하는 또 하나의 폭탄 서비스는 한국 영화 뿐 아니라 ‘한국어 자막’이 들어있는 전 세계 최신영화도 개봉한다는 점이다.



신동헌 공동대표는 “자녀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도 영어의 부족함 때문에 영화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이민 1세대들이 한국에서 외신영화를 즐기듯 최신 개봉작을 자막과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50석 규모의 콘서트홀 또한 개관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음향과 조명 등 모든 기자재 장착 및 공연장 세팅이 끝난 콘서트 홀은 정밀한 음향을 전달하기 위한 보강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newsne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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