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총 12만7021표 얻으며 5%차로 오소프 물리쳐
트럼프 대통령 축하 트윗…오소프 “도전 자체에 의미”


 

사상 최고의 선거자금이 쓰이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조지아주 제6지구 보궐선거 결선투표 결과, 캐런 핸델 부호가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공화당의 캐런 핸델은 총 12만7021표를 얻어 득표율 53%로 47%(11만4390표)를 얻은 민주당의 존 오소프를 눌렀다.

 

지역별로는 디캡 카운티에서만 존 오소프가 58%를 얻으며 앞섰고, 캅 카운티와 풀턴 카운티에서는 핸델이 각각 61%와 53%를 얻으며 오소프에 승리했다.

 

정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소프는 당신의 세금을 최고로 높여 놓을 것”이라고 공격한 것과 해당 지역 출신 전 의원인 깅그리치 전 연방하원의장, 톰 프라이스 연방 보건장관, 소니 퍼듀 연방 농림장관 등이 지원에 나서는 등 총공세를 펼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공화당은 오소프가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점을 집요하게 반복 주입시키면서 막판 공략에 당운을 걸고 총력을 기울였었다.

 

캐런 핸델은 승리연설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특히 감사드린다”며 “반복되는 건강보험 문제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화) 밤 10시33분 트위터를 통해 캐런 핸델 후보의 당선을 알렸고, 이어 10시41분에는 “조지아 6지구에서 크게 승리한 캐런에 축하한다. 잘 해냈다. 우리 모두 당신을 자랑스러워한다”고 했다.

 

오소프 후보는 “조지아의 작은 이 커뮤니티가 정치의 핵심이 됐다”며 “때로는 분통함도 있었다”고 말했다.

 

오소프는 지지자들에게 “어둠이 이 땅에 드리워지자 여러분은 이곳 조지아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의 횃불을 들었다”며 “우리는 세상을 향해 아무도 싸우는게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투쟁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조지아 6지구는 계속해서 공화당 텃밭으로 남게 됐다. 공화당은 지난 1979년 뉴트 깅그리치가 당선된 이후 단 한 번도 6지구에서 패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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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승리가 확정되자 캐런 핸델 후보와 남편 허비 핸델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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