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7-빈아파트.jpg

 

 

파리 시 의회는 파리에 있는 제2의 주택과 빈 아파트에 대한 초과 주거세(surtaxe d’habitation, 1년에 1회 내는 지방세) 를 60%에서 250% 인상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되면 이들 주택에 대한 평균 초과 주거세를 600유로에서 2,500 유로로 인상하는 것인데, 이는 의회의 결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7월 4일 파리 시 의회는 파리에 있는 이들 주택에 대한 주거세를 4배로 인상하는 원칙을 의결했다. 그러나 주거세의 인상은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파리 시 의회 공산당 그룹의 제안으로 파리 시 의회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주거세에 얹는 현재의 추가 (초과) 주거세를 60%에서 250%까지 인상하는 안을 가결했다. 

현재의 평균 초과 주거세 600유로가 2500유로로 인상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집 주인들이 그들의 제2의 주택과 비워 두고 있는 주택을 임대하거나 매각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통계청(Insee)에 다르면 파리에 제2의 주택(아파트)이 110,000 채, 빈 주택이 100,000 채라고 한다. 

비어 있는 아파트에 대한 거주세 평균이 현재 1000유로인데, 이 거주세가 4000유로로 인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17년 제2분기 현재 파리의 아파트 값 평균 1 m2 당 9,000 유로인데, 이렇게 거주세를 대폭 인상해서, 아파트가 매각되도록 해야, 집 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원의 공산당 그룹은 작년에 파리의 제2주택에 대한 초과 거주세 인상을 하원에서 통과시킨 바 있는데, 이번 파리 시 의회의 인상 원칙에 대한 투표는 이와 유사한 것이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이진명 편집위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8 프랑스 유럽 특허 출원 삼성 3위, LG 4위 프랑스존 17.03.24.
597 프랑스 로디온 파브로브스키, 78세의 파리 최고령 누드모델 프랑스존 17.03.24.
596 베네룩스 북유럽의 베네치아, 브뤼헤 프랑스존 17.03.24.
595 프랑스 유로디즈니랜드, 파리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프랑스존 17.03.24.
594 프랑스 프랑스, 올해 신규채용 일자리 쏟아진다 프랑스존 17.03.24.
593 프랑스 파리, 대형 광고판 사라진다 프랑스존 17.03.24.
592 프랑스 K-파리지앙, 열정적인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프랑스존 17.03.04.
591 프랑스 불심검문에서 시작된 프랑스 젊은이들의 불신 프랑스존 17.02.24.
590 프랑스 안락사... 인생의 종착지에서 마지막 품격? 프랑스존 17.02.24.
589 프랑스 파리는 최적의 영화 촬영지 프랑스존 17.02.24.
588 프랑스 프랑스 일반의 진찰료 인상 프랑스존 17.02.24.
587 프랑스 프랑스, 뇌전증 환자 60만 명 프랑스존 17.02.24.
586 프랑스 프랑스에서 신호등이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존 17.02.24.
585 프랑스 프랑스 실업률 0,1% 감소, 전체 인구의 10,0% 프랑스존 17.02.24.
584 프랑스 파리, 일-드-프랑스, 범죄 다발 지역 프랑스존 17.02.21.
583 프랑스 위기의 프랑스를 구한 시인 라마르틴 프랑스존 17.02.21.
582 프랑스 에트르타, 광활한 바다에 마음을 싣고… 프랑스존 17.02.21.
581 프랑스 프랑스에서 은행 변경 쉬워졌다 프랑스존 17.02.21.
580 프랑스 2016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1위는? 프랑스존 17.02.21.
579 프랑스 에펠탑, 방탄 유리로 보호한다 프랑스존 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