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 카운실의 추정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노숙자 수가 4년 전보다 3천 3 백명 이상이 증가했다.

 

카운실의 노숙자 정책 프로젝트는 문제의 규모를 파악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겨냥하고 있는데, 도시의 노숙자 수는 거의 23,409명으로 블렌하임 인구와 맞먹는다.

 

이 숫자는 차에서 살고 있거나, 비상 주택, 또는 차고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2013년 인구 조사에서는 노숙자 추정 숫자가 20,296 명으로, 그 때 당시는 주당 평균 렌트비가 $468였는데, 현재는 주당 평균 렌트비가 $544로 상승했다.

 

프로젝트는 노숙자의 결말 예방에 거의 초점을 두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한편, 오클랜드 남부의 한 교회는 노숙자가 거리에서 숨진 두번째 죽음 이후,집없는 사람들의 처지 강조를 위해 걷는 히코이(hikoi)를 준비하고 있다.

 

마누레와 감리교 교구의 바이투'울라라 목사는 이러한 움직임이 거리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노숙자가 또다시 사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 노숙자가 교회 밖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노숙자 희망의 히코이(Hikoi for Hope)는 6월 29일 정오에 마누레와 감리교 교회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지난 2013년 오클랜드 노숙자수 추정치를 살펴보면, 771명은 길거리에서 자고, 3,175명은 비상 주택, 캠프장, 모텔 등에서 숙박하며, 16,350명은 집 안의 소파에서, 게라지나 창고 등 잠을 자기에는 적절치 않은 곳에서 자는 숫자는 정확하게 짐작할 수 없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551 호주 호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실제 확산은 어느 정도일까... file 헬로시드니 20.08.07.
1550 호주 빅토리아 주, ‘비상사태’ 선포 및 4단계 제한조치 시행 file 헬로시드니 20.08.07.
1549 호주 ‘비상사태’에 이은 빅토리아 주 ‘재난사태’ 선포, 그 의미는... file 헬로시드니 20.08.07.
1548 호주 지난 10년 사이, 호주 젊은이들의 소득수준 낮아져 file 헬로시드니 20.08.07.
1547 호주 시드니 맨리, ‘해변’(Manly Beach) 외에 즐길거리는 많다 file 헬로시드니 20.08.07.
1546 호주 바이러스 차단 위한 ‘경계 폐쇄’... 호주가 배울 수 있는 것은 file 헬로시드니 20.08.07.
1545 호주 시드니 및 멜번 부동산 시장 위축, 주택가격 하락 이어져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44 호주 COVID-19는 어떻게 전염되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최신 정보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43 호주 취소된 여행 경비 환불요청액, 6개월 사이 100억 달러 규모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42 호주 도덕성에 집중된 ‘순결 문화’, 성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41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얻지 못한다면... 다음 단계는 무엇?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40 호주 10 best ecotourism experiences in Victoria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39 호주 호주기업 경영자 중 최고 연봉 CEO 수입은 3천800만 달러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38 호주 호주 주 총리(Premier)들, 세계적 전염병 사태 속 ‘SNS 스타’로 부상 file 헬로시드니 20.08.14.
1537 호주 새법안 통과를 통한 서호주의 반격 : $30 Billion가 걸린 억만장자와의 법적다툼 file 퍼스인사이드 20.08.18.
1536 호주 서호주 출신 풋볼 라이징 스타 Elijah Taylor, 격리 지침 어겨 잔여 시즌 출전 금지 file 퍼스인사이드 20.08.18.
1535 호주 호주 건설계의 경고 : 연방정부에 $5 billion의 추가 지원금 요청 file 퍼스인사이드 20.08.18.
1534 뉴질랜드 (속보) 오클랜드 12일동안 레벨 3 연장 일요시사 20.08.18.
1533 뉴질랜드 ( 속보 ) 임금 보조금 2주연장,모기지 6개월 연장 일요시사 20.08.18.
1532 뉴질랜드 COVID-19 8월 18일 오후 , 새로운 감염자 13명 일요시사 20.08.18.
1531 호주 시드니 주택소유자들, ‘매매성사’ 위해 가격 기대치 낮춰 제시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30 호주 연방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경기부양 지원금, 효과는...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9 호주 각 주 경계 봉쇄로 농산물 공급 차질, 가격 급등 우려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8 호주 호주 TV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 ‘앵글로-셀틱’계 압도적 다수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7 호주 “올해 ‘캐놀라 트레일’의 유채꽃, 풍부한 강수량으로 더욱 화려할 것”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6 호주 호주 공군 사진병이 포착한 뉴기니 주둔 일본군의 항복 순간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5 호주 태평양전쟁 종전 75년, 이후의 호주-미국 동맹이 미친 영향은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4 호주 연방 수도 캔버라 여행, 꼭 시도해보아야 할 것들은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3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백신 성공시 전국민에게 무료 접종 방침” file 헬로시드니 20.08.21.
1522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구 감소, 상당한 경제 비용 초래할 수도 file 헬로시드니 20.08.28.
1521 호주 퀸즐랜드 북서부 내륙서 올해 첫 로데오 이벤트 개최 file 헬로시드니 20.08.28.
1520 호주 NSW 주 북서부 내륙의 ‘Liverpool Plains’, 새로운 관광루트로 file 헬로시드니 20.08.28.
1519 호주 “건조한 공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일조할 수도 있다” file 헬로시드니 20.08.28.
1518 호주 헌터밸리 액티비티; 11 things to do in Pokolbin, Hunter Valley file 헬로시드니 20.08.28.
1517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연구팀 추진 백신, “높은 성공 가능성” 평가 file 헬로시드니 20.08.28.
1516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화’, 가능할까... file 헬로시드니 20.08.28.
1515 호주 퍼스 부동산 주택임대 공실률 최저치 기록 :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 file 퍼스인사이드 20.09.01.
1514 호주 코로나19 검역관리를 위한 호주 첫번째 전자발찌 착용사례 file 퍼스인사이드 20.09.01.
1513 호주 포기하지 않은 Clive Palmer : 서호주 주경계 봉쇄는 지속될 수 있는것인가? 퍼스인사이드 20.09.01.
1512 호주 인구성장 속도 빠른 멜번, 2020년대 중반 시드니 인구 앞지를 듯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11 호주 전염병 사태 속 ‘직장 내 성희롱’ 신고 건수 크게 늘어나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10 호주 호주 외교부 중국 채널, COVID-19 초기의 후베이 성 상황 파악 ‘미흡’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09 호주 타스마니아 최고의 관광 타운은 동부 해안 ‘세인트 헬렌스’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08 호주 Off the grid의 주말을 원한다면...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07 호주 호주 정계, 대중국 외교 관계에서는 ‘여-야 한목소리’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06 호주 ‘Wattle Day’, 논란 많은 ‘Australia Day’를 대신할 수 있을까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05 호주 COVID-19 백신 최종 시험 단계... ‘빠른 개발’은 과연 우려 상황일까 file 헬로시드니 20.09.04.
1504 호주 퍼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홍보 캠페인 : 서호주 지방 여행 지원금 퍼스인사이드 20.09.15.
1503 호주 퍼스 주택임대난 : 물량 공급으로 공실률 추가 하락전망 file 퍼스인사이드 20.09.15.
1502 호주 퍼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홍보 캠페인 : 서호주 지방 여행 지원금 file 퍼스인사이드 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