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대책위 경계당부

'늘기쁜교회'에서 이민자보호 설명회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1502720355680.jpg

 

 

최근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대규모 인종차별시위(人種差別示威)가 폭력사건으로 얼룩진 것과 관련, 한인시민단체가 미주한인사회에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이민자 보호교회 대책위(조원태 목사)와 함께 지난 13일 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에서 열린 이민자 보호 설명회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하고 집행하는 반이민 정책은 기본적으로 이민문호(移民門戶)를 닫기 위한 정책이고 미국내 유색인종의 숫자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면서 “이는 지금까지 미국이 인종과 민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역동성으로 미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흐름을 정면으로 역행하고 백인들 중심의 미국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찬 대표는 “특히 12일 발생한 버지니아의 찰스턴빌에서 발생한 네오 나찌 그룹과 KKK 단 그리고 대안우파(Alt Right) 그룹 수만명이 폭력적인 시위를 벌였는데 이들의 수장(首將)들이 바로 백악관의 최고위직인 스티브 베넌 수석 자문위원과 스테판 밀러 정책고문 그리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다”라고 상기시켰다.

 

김 대표는 “이것은 이제 시작이고 북한과의 대결 국면이 끝나면 미국내 반이민 정책을 전격적으로 밀어 붙일 것이다. 우리는 트럼프 반이민 정책의 구체적인 대상인 이민자들이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자 보호교회 대책위 원장인 조원태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터시요_시46:1'과 '선한 사마리아인_눅10:33'을 소개하고 “성서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이방인을 보호하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사명이다”라며 “한인교계가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이민자 보호를 위한 교회에 88개 교가 참여하고 있고, 그중 13개 교회가 직접 이민자를 보호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만큼 어려운 시기 닥쳐올 고난을 미리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참여센터 이민자 보호 법률 대책위(박동규 변호사)의 최영수 변호사는 그동안 나온 반 이민 행정명령안과 지금 실행되고 있는 반이민 정책들을 설명하고 “서류미비 이민자를 추방한다는 명분으로 합법적인 이민자들도 추방하기 위한 법률들을 촘촘히 만들고 있고 또한 사문화 되었던 법들도 다시 발효(發效)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민문호를 닫고자 하는 정책이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라고 하였다.

 

최영수 변호사는 “이러한 반이민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서 영주권자나 합법적인 체류자들도 반드시 신분을 증면할 수 있는 것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서류미비 신분인 상태에서 국경선 근처를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는 늘 기쁜 교회가 이민자 보호 장소로 참여를 하고 있는 것에 사의를 표하고 그에 따른 내부적인 준비와 법률적인 설명을 제공했다.

 

 

1502720363259.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nm

 

<꼬리뉴스>

 

美동부 레오니아 ‘이민자 보호타운’ 결의안 상정 (2017.2.27.)

뉴욕인근 한인 다수 거주 지역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871

 

 

 

  • |
  1. 1502720355680.jpg (File Size:148.3KB/Download:31)
  2. 1502720363259.jpg (File Size:145.9KB/Download:3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50 캐나다 캘거리 한글학교 개학식 가져 CN드림 17.09.19.
1749 미국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文대통령 file 뉴스로_USA 17.09.20.
1748 미국 트로트 여왕’ 주현미가 뉴저지 작은 타운에 온 까닭 file 뉴스로_USA 17.09.21.
1747 미국 “중년 남성들 다 모여라” … 하청일 무료 노래교실 KoreaTimesTexas 17.09.22.
1746 미국 “오늘만큼은 의료천국” KoreaTimesTexas 17.09.22.
1745 미국 23일(토) 포트워스 추석놀이마당 개최 KoreaTimesTexas 17.09.22.
1744 미국 미주상의총연, 휴스턴에 수해성금 전달 KoreaTimesTexas 17.09.22.
1743 미국 국토안보부 검사장 질의응답 간담회, 장소변경 KoreaTimesTexas 17.09.22.
1742 미국 달라스 한인회, 한인이민역사 찾기 나선다! KoreaTimesTexas 17.09.22.
1741 미국 달라스 독도 상설전시관 연다! KoreaTimesTexas 17.09.22.
1740 미국 평창올림픽 ‘달라스 후원회’ 발족 KoreaTimesTexas 17.09.22.
1739 미국 김광수변호사 뉴욕 수퍼변호사 7년 연속 등재 file 뉴스로_USA 17.09.23.
1738 미국 알재단-청년그룹 첼시 갤러리 투어 눈길 file 뉴스로_USA 17.09.23.
1737 미국 한인전문가네트워크, 10월 21일(토) YES 세미나 개최 … 7 ~ 12학년 학생 대상 뉴스코리아 17.09.24.
1736 미국 휴스턴-인천 대한항공 직항 10월 13일 중단 … “달라스 영향있나” 뉴스코리아 17.09.24.
1735 미국 2017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휴스턴교육권 관할지역서 3명 선발 뉴스코리아 17.09.24.
1734 미국 김기철 변호사 특별기고: 피난처 도시 금지법, 위헌인가? 뉴스코리아 17.09.24.
1733 미국 “오늘만큼은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시간 냈습니다” 뉴스코리아 17.09.24.
1732 미국 “한인회‧평통,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사격’ 나선다” 뉴스코리아 17.09.24.
1731 미국 유석찬‧오칸래 회장,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뉴스코리아 17.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