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내 이민자 수, 10년새 크게 늘어






15세 이상의 스위스 주민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가 1세대와 2세대 이민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이민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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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cal 등 현지 언론(22일)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로 이민을 간 사람들 중 대부분이 유럽인이었고 이들 가운데 이탈리아인과 독일인의 수가 가장 많았다. 스위스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5세 이상 된 스위스 인구는 총 680만이며 이 중 240만명이 이주자였다. 이는 2003년 170만명의 이주민들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전체 이민자들 중 80%는 스위스 외 다른 국가에서 태어났으며 나머지 20%는 스위스에서 태어난 2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통계청에 따르면 이민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스위스 여권을 가지고 있다. 한편 스위스에서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절차가 길 뿐 더러 2세대 혹은 3세대 이민자들이 자동적으로 스위스 국적을 취득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복잡한 국적취득과정을 간소화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현재 이민자의 손자손녀는 자동적으로 스위스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통상 이민자들이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스위스에서 최소 10년을 거주해야지만 국적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스위스 통계청은 "젊은 층의 이민자들이 스위스로 오고 있어 스위스의 고령화 속도를 늦추고 있다" 고 분석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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