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빨간색 우체통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노란색 우체통으로 변신이 시작되었다.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국영 우정사업본부 ‘타일랜드 포스트(Thailand Post)’는 전국의 우체통을 노란색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우체통 명칭은 ‘피 뚜 루 툭르엉(พี่ตู้รู้ทุกเรื่อง, 무엇이든 알고 있는 우체통 형님)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바로 색상이다. 기존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꾸고 우체통 주변의 관광지 및 음식점 등을 나타내는 그림지도를 그려 넣는다.

  또한 관광 정보 사이트에 액세스할 수 있는 QR 코드도 표시한다. 제1탄으로서 북부 피싸눌룩 도 내 우체통 15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타일랜드 포스트’는 이번 우체통 쇄신에 대해 노동 집약적 산업에서 지식 집약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태국 군정의 경제 정책 ‘타일랜드 4.0’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