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주택난 해소를 당의 정강으로 내건 정당이 탄생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독점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새로운 정당은 ‘어포더블 하우싱 파티’(Affordable Housing Party)이며 시드니의 전직 언론인 앤드류 포츠 씨를 창당인으로 호주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창당인 앤드류 포츠 씨는 데일리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나 주정부 모두 주택 대책에 실패했고, 직접 연방상원의회에 진출해 혁신적인 주택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주의 주택난은 전국적인 문제로 연방의회가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비용에 지나치게 많은 소득이 지출되고 있을 뿐더러 부동산 투자에 국민들이 혈안이 돼 있다”고 개탄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앤드류 포츠 씨의 주장에 다수의 경제학자들도 동의한다”면서 “결과적으로 전국 단위의 획기적인 주택난 해소 정책이 전무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과도한 규제는 자칫 심각한 경제적 후폭풍과 고용 문제의 결과를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어포더블 하우싱 파티의 주요 정책에는 ◆투자용 주택의 임대료 손실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네거티브 기어링 제도의 점차적 폐지 ◆투자용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의 점차적 폐지 ◆해외 투자자의 호주 부동산 구매 금지 ◆거주자가 없는 투자용 주택에 대한 과세 ◆이민 축소 ◆에어비앤비 전용 주택 구입 금지 ◆세입자 강제 퇴거 규제법 도입 등의 급진적 방안이 포함됐다.

앤드류 포츠 씨는 “우리의 주택 대책이 급진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시드니의 투자용 주택 10채 가운데 1채가 비어있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혁신적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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