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달라스 후원회’ 결성 … 코리안 페스티벌 등,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대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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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사회복지분과위원장, 유석찬 회장, 민주평통 이승호 간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나선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지난 20일(수) 동포언론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 달라스 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사회복지분과위원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이승호 간사가 배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석찬 회장은 “오늘을 기준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142일 남겨두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회와 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소명감을 갖고 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후원회의 발대식 일정 및 조직 구성에 대한 세부사항은 추구 발표될 예정이다.

후원회는 올해 10월 열리는 ‘2017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후원회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는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 눈을 뿌리는 특수효과로, 코리안 페스티벌 방문객들을 상대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 회장에 따르면 코리안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귀빈들의 축사가 있은 후 동계올림픽 홍보부스로 이동해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유 회장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10월에 처음 경험하는 눈’을 맛보게 될 것”이라며 “눈과 얼음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미술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9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효과적인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유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캐롤튼 시와도 조율하고 있으며, 80% 가량 세부사항이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유 회장은 또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이민역사의 시작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이민역사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가 태동된 해는 1969년”이라며 “2019년은 달라스 한인회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달라스 한인사회는 우리의 이민역사가 얼마나 됐는지 명확한 근거를 산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달라스 한인 이민역사를 기록하는 중대한 고찰이 될 공청회에 달라스 한인 이민 초창기 선배들과 한인 언론, 이민사회 형성의 기틀이 된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10월 9일(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초기 이민역사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거나, 의견을 내기 원하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달라스 한인회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상설 ‘독도 박물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회는 문화센터에 800여 평방피트의 공간을 확보해 독도 관련 사료를 이 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독도 관련 사료는 지난해 10월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 일행이 달라스를 방문해 전시회를 열고 달라스 한인사회에 기증한 것들이다.

그 동안 이 사료를 상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모색해왔는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드디어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 공간을 상설 박물관으로 개조하려면 일정 부분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물관은 10월 25일 ‘독도의 날’ 전후로 개관 될 예정이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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