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국립대 동양문화축체(Фестиваль культур стран Востока)가 지난 5일 동방학부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학과를 비롯한 동방학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각 학과별로 준비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행사 말미에는 각 국의 음식을 관객들에게 대접하는 순서가 있었고, 각 학부에서 학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교수들과 외부 인사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젊은 대학생들에 의해 펼쳐진 공연은 모두의 마음을 들뜨고 흥겹게 만들었다.  

  인도학과에서는 교수님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춤과 노래 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다. 

  아랍학과에서는 감미로운 음악 선률에 맞춰 신비로운 느낌의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주목과 박수를 받은 것은 한국학과 학생들에 의해 준비된 사물놀이 순서였다. 

  북과 장구, 꽹과리, 징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은 신명나는 놀이판 그 자체였다. 

  조금은 덜 익은 솜씨들이었지만 흥을 돋구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실력들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수, 교직원, 지역사회에서도 참가하여, 다채로운 동양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학과의 숨은 장기인 사물놀이를 선보임으로써 한국문화와 한국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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