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원장 김종일) 학생 20명이 23일한국해양대, 24일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대학본부(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소재)  등을 방문했다.

  알마티한국교육원 수강생들의 해양대학 방문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국제화부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한국해양대는 이날 학내 국제교류협력관 BPA홀에서 대학 홍보영상 상영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바다가 없는 카자흐스탄에서 온 이들 학생들은 최첨단 선박모의실험시설을 갖춘 한국해양대의 마린시뮬레이션센터 등 한국의 주요 해기 교육 시설을 견학하며 해양문화를 체험했다.

  다음날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을 방문하였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생들의 방송대 방문은 교육원생들에게 방송대의 우수한 원격교육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DMC)를 둘러보며 한국의 우수한 원격교육 시설을 체험했다.

  이동국 총장직무대리는 “방송대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견학하려는 교육기관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39개의 한국교육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교육원이다.

  (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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