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선 댄스 피트니스팀’, 제13회 달라스 종합예술제 준비 ‘구슬땀’ … “경쾌한 줌바댄스,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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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선 댄스 피트니스팀

 

오는 11월 4일(토) 어빙 아트센터 카펜터홀(Carpenter Hall)이 ‘댄스 피트니스’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13회 달라스 종합예술제에 참가하는 ‘노정선 댄스 피트니스팀’ 회원들이 생애 최고의 무대를 위해 매주 구슬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노정선 댄스 피트니스팀’은 평소 일주일에 두 세 차례 모여 댄스 피트니스로 건강을 챙기는 회원들로 구성된 팀이다. 3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회원들로 구성된 ‘노정선 댄스 피트니스팀’은 시니어반, 오전반, 오후반 등으로 나뉘어 모임을 갖고 있다.

총 회원은 50여명으로, 이번 종합예술제에는 24명의 ‘정예부대’가 참가한다.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무대는 줌바댄스(Zumba Dance)다. 줌바댄스는 최근 피트니스 업계에서 각광을 받는 댄스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 댄스다.

‘노정선 댄스 피트니스팀’이 준비한 안무는 미국의 팝 디바 제니퍼 로페즈의 ‘렛츠 겟 라우드’(Let’s get Loud)에 맞춰 짜여졌다. 라틴계열의 경쾌한 리듬에 기본적인 피트니스 동작을 접목시킨 것으로, 누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노정선 댄스 피트니스팀’은 지난 4일(수) 오후 8시 뉴스코리아 강당에 모여 연습에 몰입했다. 회원들은 검은색 바탕에 ‘DANCE’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 세션을 가졌다.

노정선 강사는 한국에서 리듬체조와 재즈댄스로 이름을 날린 인물로, 미국으로 이주한 후에는 보다 대중적인 댄스 피트니스에 뛰어들었다.

노 강사는 본지 인터뷰에서 “회원들 모두 건강을 위해 댄스 피트니스를 시작한 사람들”이라며 “제13회 종합예술제 무대에 서게 된 것을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 강사는 그러면서 “회원들 모두가 이 분야에서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이번 종합예술제 무대에 대한 각오만큼은 프로 못지않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한인들에게 줌바댄스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강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댄스 피트니스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며 “나이가 들수록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게 좋은데, 댄스 피트니스처럼 좋은 운동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 강사는 “이번 종합예술제를 계기로 달라스 한인사회에서도 댄스 피트니스 붐이 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합예술제 연출을 맡고 있는 달라스 한인예술인총연합회 박성신 회장은 이날 연습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이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종합예술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믿음이 더 확실해졌다”며 “관객들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예술제에는 총 150여 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의 테마는 ‘달라스 신관 사또 행차’로, 총 세 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막에서는 ‘신관 사또 행차’가 길놀이로 시작해 화관무 등으로 이어진다. 달라스 한인연극인협회 회원 8명이 꾸미는 풍자극 ‘잘났군 잘났어’도 1막에서 공연된다.

2막에서는 한인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매스터코랄 합창, 섹소폰 연주, 크로스오버 독창, 실용음악 연주, 탱고 등의 순서가 기다린다. 설장구 춤도 2막에서 공연된다.

3막은 이날 공연의 하일라이트다. 진도북 공연을 비롯해, 광개토 사물놀이팀과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각설이 타령’ 한마당이 펼쳐진다. ‘왕초’는 하청일 전 예총 회장이 맡는다.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함께 서고, 관객들에게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무대에 올라 각설이 춤을 멋들어지게 추는 관객 10여명을 선발해 선물이 제공된다.

제13회 종합예술제에 대한 문의는 박성신(469-735-6419) 예총회장, 댄스 피트니스에 관한 문의는 노정선(469-556-7900) 강사에게 하면 된다.

 

제13회 달라스 종합예술제 공연정보

 

티켓 예매처

북나라: 972-245-2665

예총: 469-735-6419

어빙아트센터: 972-252-7558

입장료: 1인당 $10.00 

 

일시: 11월 4일(토) 6:30PM

장소: 어빙 아트센터 카펜터홀

주소: 3333 N. MacArthur Blvd., Irving, TX, 75062

문의: 469-735-6419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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