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의 영화산업이 국제 유가 하락과 함께 시작된 캐나다 루니 약세의 영향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 지역이 '지금의 할리우드 노스(Hollywood North)'를 일군 1등 공신'이라고 자칭하며 자부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바로 1982년 영화 람보가 촬영된 호프(Hope)다.

 

호프는 BC주의 남부, 그리고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밸리 동쪽에 위치한 지자체로 BC 주 영화산업의 초석이 다져진 곳이다. 호프 주민들은 "람보가 없었다면 밴쿠버와 BC주가 지금처럼 미국 영상 작품의 촬영지로 각광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헐리우드 노스의 탄생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특별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람보의 영화 상영과 함께 촬영지 투어, 그리고 소품 전시 등이 이루어졌다. 누가 더 람보 처럼 의상과 분장을 꾸몄는지 겨루는 소박한 대회도 열렸다. 현지 관광 센터 관계자 브라이언 맥키니(Brian Mckinney) 씨는 "매년 2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람보 촬영지를 보기 위해 여행 중 호프를 지난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57 캐나다 7월 BC주 전국 유일하게 취업률 대유행 이전 회복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0.
2456 캐나다 BC주 다시 지역간 이동제한 조치가 떨어지나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0.
2455 캐나다 캐나다 보건당국,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4차 웨이브 경고 file Hancatimes 21.08.11.
2454 캐나다 캐나다 정부, 코로나 팬데믹 관련 비지니스 지원 기간 연장 file Hancatimes 21.08.11.
2453 캐나다 퀘벡주와 몬트리올, 급증하는 총기 사건을 위해 새 부서 창설 file Hancatimes 21.08.11.
2452 캐나다 캐나다, 퀘벡주의 보육 시스템 강화를 위해 60억 달러 투자 발표 file Hancatimes 21.08.11.
2451 캐나다 퀘벡주, 백신 여권 시행 예정… 트뤼도 “연방 정부 근로자 백신접종 의무화 요구” file Hancatimes 21.08.11.
2450 캐나다 주말 지나며 BC 일일 확진자 200명 대로 감소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1.
2449 캐나다 버크 마운틴에 새 중등학교 들어선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1.
2448 캐나다 12세 이하, BC주 대중교통 무료 이용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1.
2447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수요일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폭염 경보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2.
2446 캐나다 BC 한인 중심 지역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세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2.
2445 캐나다 모더나, 2년 내 캐나다에 mRNA 생산공장 건설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2.
2444 캐나다 새로운 문화 / 모임 중심지 다운타운 랍슨 장모집 사랑채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3.
2443 캐나다 BC확진자 수직 상승 중...11일 536명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3.
2442 캐나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 2021장학의 밤 행사 21일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3.
2441 캐나다 산불 연기 마침내 메트로밴쿠버 도착...공기의 질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4.
2440 캐나다 2021 캐나다 한인 무역 & 공예전 9월 11일 스완가든에서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4.
2439 캐나다 연기에 질식하겠는데, BC주 산불 언제 끝나나 한숨만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4.
2438 미국 미국 새 일자리 늘고 실업률 큰폭 하락, 고용 경기지표 호조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