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후원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e-비즈니스 캠퍼스(클래스)> 과정 강의가 지난 9월 8,9일 양일간 카작 국립대 동방학부 한국학과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한국에서 이번 강좌를 위해 알마티를 방문한 임용순, 한홍렬, 이희원 교수와 한국학과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8일 첫 강의는 상명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이희원 교수가  «Korean cinema as the social-cultural text»(«Корейское кино как социально-культурный текст»)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교수는 <사회-문화적 텍스트로서 한국 영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는데, 현재 한국에서 엄청난 호응 속에 상영 중인 영화 <명량>을 비롯하여,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 지도상에 대한 문제, 외국인 거주자들의 문제, 남성과 여성의 문제, 남북분단, 역사적 진실의 규명, 한국 사회의 정의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최근 영화들을 바탕으로 한 학기 동안 다양한 측면으로 다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강의는 한 학기 동안 이 같은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와 현실감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고민을 현대 한국 영화를 통해 16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강의 둘째 날인 9일에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이며 전 대통령 통일고문인 임용순교수가 “북한 정치론”을 강의 했는데, 임교수는 남북분단과 한국전쟁의 배경과 역사 그리고 현재 북한의 정치, 경제 동향들을 16주에 걸쳐 강의 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지도자가 누구인가?”라는 임교수의 질문에 “김정은이다”라고 정확히 대답한 한국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북한과의 외교관계, 핵 전략 등 현실적 문제뿐 아니라 총체적인 북한의 정치문화 이념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이날 두 번째 강의는 한국경제에 대한 과목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한홍렬 교수가 진행했다.  이 강의는 한국의 고도 성장과 경제 발전을 동경하는 카자흐 대학생들에게 한국 경제 발전의 동력이 어디에 있으며 한국경제의 현황과 발전 방향 등 한국경제에 관한 전반적 이해를 돕게 될 것이다. 

  알마티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이번 강좌는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한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마지막 강의 후 지난 학기 성공적으로 글로벌 e-비즈니스 강좌를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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