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8022150_9971.jpg

 

EU 국민의 영국 거주는 315만 명

 

영국 국적자 890,000명 정도가 (영국 제외) EU 지역에 살고 있다고 영국통계청ONS이 올 초에 처음 발표했다.
이 숫자는 UN이 그동안 발표하던 거주국 출생자 기준 120만 명보다 상당히 낮은 것이다. 
ONS는 출생국가가 아닌 국적자 수를 기준했다.
가장 많은 영국(국적)인이 사는 나라는 스페인으로 31만 명 정도였다. 이 중 1/3 정도인 10만 명이 65세 이상 은퇴자들로 스페인의 따뜻한 날씨를 좋아함을 말해 줬다.
프랑스는 두 번째인16만 명에 육박했고 다음은 아일랜드 11만 명이 조금 넘었다. 독일은 9만 6천명으로 4위로 조사됐다.
영국인이 가장 적게 사는 곳은 라트비아(243명) 에스토니아(310) 크로아티아(334) 그리고 슬로베니아(386)였다.
이번 자료는 브렉시트 협상서 유럽연합EU 회원국민의 영국 거주 315만 명의 향후 생활과 관련해 영국측에 유리한 점을 가져올 수 있다.
유럽에 사는 영국 국적자 89만 명에서 19만 명 정도가 65세 이상이다. 이는 EU 곳곳서 일하는 영국인 비율이 상당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수치는 2010-11 영국 인구센서스에 기초한 것으로 외국서 12개월 이상 사는 것을 기준했다. 
ONS 제이 린돕 부청장은 “우리 조사와 연구에 따르면 2011년과 2016년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국적자가 1년 중 몇 달을 EU서 지낸다든지 여행이나 방문 혹은 출장을 여러 차례 하는 경우는 ‘거주’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통계학자들은 ONS 자료가 UN 수치보다 더 정확할 것으로 믿고 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10 프랑스 알로카시옹,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file 프랑스존 15.08.20.
709 독일 독일 이주민, 장기간 거주해도, 학력 높아도 노동시장에서 불리 유로저널 15.08.23.
708 영국 브렉시트 우려로, 영국 이중 국적 신청 급증 유로저널 15.08.23.
707 프랑스 프랑스, IS 무장단체의 주요 표적 국가로 드러나 유로저널 15.08.23.
706 기타 유럽,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 맞아 유로저널 15.08.23.
705 이탈리아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언론인 공격 증가 유로저널 15.08.23.
704 스페인 스페인 여성, 불법 주차된 경찰차 사진 포스팅으로 벌금 file 유로저널 15.08.23.
703 프랑스 잊혀졌던 ‘카세트 테이프’, 음악 시장에 복귀? 프랑스존 15.09.07.
702 프랑스 파리의 국제관광 쇼핑구역(ZTI)은 어디? 프랑스존 15.09.07.
701 프랑스 파리-일드프랑스 대중교통 요금의 혁명인가? 프랑스존 15.09.07.
700 프랑스 프랑스, 부동의 관광대국 1위 file 프랑스존 15.09.07.
699 독일 독일인, 한달 생활비의 1/3 이상은 거주비용 유로저널 15.09.21.
698 영국 영국, 이민법 강화로 외국인 의료진 채용못해 지출 증가 유로저널 15.09.21.
697 프랑스 프랑스, 국제 사회에 중동지역 소수 민족에 대한 행동 촉구 유로저널 15.09.21.
696 영국 유로존 경기 실적치 기대보다 상승, 생산량도 증가해 유로저널 15.09.21.
695 스페인 수 백년 전통의 스페인 투우 축제, 올해 열리지 않을 수도 유로저널 15.09.21.
694 프랑스 황교안 총리, 동포 간담회 주재, 재불교민들과의 만남 프랑스존 15.09.25.
693 프랑스 한-불 수교 130주년, 화려한 개막 프랑스존 15.09.25.
692 프랑스 김다민, 김상윤... 음악은 함께 나누는 것 프랑스존 15.09.25.
691 프랑스 프랑스에서 한국어 열기 확산 계기될까? 프랑스존 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