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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날 이벤트가 펼쳐진 이스트우드 파크(Eastwood Park). 기온이 떨어지고 비까지 뿌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동포들은 물론 라이드(Ryde) 지역 현지인들이 대거 몰려 ‘한류’ 바람을 실감케 했다.

 

현지인들도 전통문화-K-POP 댄스-다양한 먹거리에 ‘매혹’

 

시드니 한인사회 취대 행사인 ‘2017 한국의 날’(Korean Festival)이 지난 주 토요일(14일) 이스트우드 파크(Eastwood Park)에서 펼쳐졌다.

매년 이어오는 한국의 날 행사는 시드니 지역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연례 이벤트이자, 커뮤니티 규모가 확대되면서 현지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현지인들과의 교류함으로써 다문화에 일조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로 확대됐다.

올해 행사에서도 시드니 한인회(회장 류병수)는 한국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갖가지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에 참가한 이들이 함께 즐기는 한국 전통놀이, K-Pop 댄스, 노래자랑, 댄스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음식과 기념품, ‘한국’ 홍보 및 현지 동포단체 활동을 소개하는 60여 스톨이 마련돼 현지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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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 행사에서 최고 인기는 역시 한국음식. 서울의 ‘길거리 음식’이 호주 현지 미디어, 여행자들의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한국문화 현장에서 한국음식을 즐기는 현지인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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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의 최고 프로그램은 K-POP과 댄스 경연이었다. 메인 무대의 라이브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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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가 준비돼 현지인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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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스톨에는 호기심 많은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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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 행사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사회 이슈를 더욱 부각시키는 좋은 기회. 이날 행사에서는 동성 결혼 합법화 친-반 그룹을 비롯해 여러 사회단체들의 무대(?)이기도 했다. 사진은 시드니를 기반으로 ‘평화의 소녀상’, ‘세월호 진상 규명’ 활동을 전개하는 동포 단체의 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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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을 보면 축제의 규모도 짐작할 수 있을 듯하다. 매년 한국의 날을 후원하는 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은 자사의 승용차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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