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이 짙은 안개로 항공기들의 결항이 속출한 지난 한 주였다. 현지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3일 부터 공항 주변에 짙게 낀 안개때문에 인천-알마티 노선을 포함한 국제 및 국내선 49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출발하지 못하여 교민들도 큰 블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교회에 다니는 교민들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성탄절 축하예배에 참석하거나 지난 주일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다. 알마티퀸즈교회에서는 유아,유치, 학생, 청년부가 함께 준비한 '위대한 탄생 - 3탄'을 무대에 올려 참가한 한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지진출기업들도 직원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망년회를 가지면서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2015년을 힘을 합해서 이겨나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푸틴이 주도하는 ‘EEU’가 시작부터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EEU 5개국 정상들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모여 키르기스스탄의 EEU 가입을 포함한 20여개 문서에 서명하고 EEU를 내년 1월1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3개국 체제로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뒤늦게 가입한 아르메니아와 키르기스스탄은 각각 내년 1월2일과 5월1일에 가입하며 초대 의장직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맡기로 했다. 이들은 또 2016년 의약품 시장과 2019년 전력 시장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시장은 2025년 통합된다.

  EEU는 옛 소련 국가들 사이에서 상품과 서비스, 자본, 노동력 등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EU 형태의 경제 공동체를 표방한다. 출범과 동시에 이들 국가가 맺고 있는 관세동맹을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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