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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 폐지로 인해 강제 추방위기에 놓인 청년 불법체류자들을 구제하는 ‘드림액트 2017’ 통과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전개중이다.

 

 

30초의 참여, 추방위기 청소년 살린다!

 

드림액트 2017 통과 촉구 서명운동 전개 중
텍사스 한인 참여 절실, 온라인 서명 참여 당부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트럼프 대통령의 DACA 폐지 결정으로 인해 강제 추방위기에 놓인 청년 불법체류자들을 구제하는 ‘드림액트 2017’ 통과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전개중이다.

 

한인 풀뿌리민주주의 운동의 산실인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10월 3일부터 드림액트(Development Relief and Education for Alien Minors Act. DREAM Act) 통과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상원과 하원 모두에 상정돼 있는 드림액트 2017(상원 S.1615 / 하원 H.R.3440)은 DACA 청소년 구제와 관련한 다수의 상정의안 중 가장 많은 공동 발의자와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왔다가 불법체류자가 된 미성년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6년의 임시영주권 자격을 부여하고, 이 학생들이 2년제 이상의 대학과정을 마치거나 2년 이상 군복무에 임할 경우 영주권을 획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주권을 받은 청년들은 5년 후 시민권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며, 시민권을 획득한 이후에는 부모와 가족(밀입국한 자는 제외)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어 입법을 통해 ‘드리머’로 불리는 청년 불체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명운동을 전개중인 시민참여센터는 “1만 7000명에 달하는 한인 청소년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80만명 이상의 DACA 수혜자들이 추방에 대한 두려움과 이민신분에 따른 고용불안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입법을 통해 불법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드림액트 2017 통과 촉구 서명운동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드림액트 2017 온라인 서명은 청원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연방 상하원 의원실에 발송, 지역 한인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을 전개중인 시민참여센터는 “서명운동의 목표는 각 주당 1천명이다. 특히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시카고는 2천명 이상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연방 하원의원 435명 가운데 드림액트 H.R.3440를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수는 195명. 지난달 텍사스 조 바튼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공화당에서도 5명이 지지에 나섰다.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과반수 218명을 넘기 위해서는 18명의 동의가 더 필요하다.

 

텍사스 한인들의 서명참여가 절실한 것도 이 때문이다. 공화당 의원이 선거구를 다수 장악하고 있는 텍사스 한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지역 연방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

 

캠페인은 http://Dreamer.GoAction.net에서 실시중이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기입하면 간단하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30초도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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