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은 지난 1일 센트럴에 위치한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홍콩의 대기환경 개선 B.P 세미나(Best Practice Seminar on H.K's Example of Improving Air Quality)’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홍콩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관련된 환경이슈에 대한 홍콩 자체 대책과 중국 광저우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파악하고, 한국의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시사점을 발견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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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홍콩의 대기환경 개선 B.P 세미나’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참가자들


세미나에서는 홍콩 중문대 스티브 임(Steve Yim Hung Lam) 지리자원학과 교수, 홍콩 NGO단체 ‘Clean Air Network’ 룽 지와이(Loong Tsz Wai) 매니저, 주중대사관 정복영 환경관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유복근 총영사 대리, ‘Clean Air Network’ 패트릭 펑(Patrick Fung) 대표 등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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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홍콩의 대기환경 개선 B.P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전한 유복근 총영사 대리


유복근 총영사 대리는 인사말을 전하며 “대기오염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한국 정부도 대기오염을 비롯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한·홍콩, 한·중 간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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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홍콩의 대기환경 개선 B.P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스티브 임 교수(위)와 룽 지와이 매니저(아래)


홍콩 환경이슈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임 교수와 룽 지와이 매니저는 대기오염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현대 사회의 대기오염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국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국제적 이슈이기 때문에 상호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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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홍콩의 대기환경 개선 B.P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복영 환경관(위)과 세미나를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아래)


정복영 환경관은 대기오염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설명하며 “각 국가별 협력은 물론 국가 내 관련 정책도 필요한데 지방정부는 지역 경제발전과 대기오염 해결 사이의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이를 중앙정부의 정책을 통해 해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환경관은 “정부 차원에서 정책을 공정하게 펼치고 국민에게 정책의 실효성을 설명해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개개인의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콩타임스 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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