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홍콩은 지난 14일, 조던에 위치한 CGN World에서 ‘차세대 세미나 금융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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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차세대 세미나 금융취업특강'에서 환한 미소로 행사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코윈 홍콩 (왼쪽부터) 변금희 담당관, 김옥희 고문, 이정규 회원(위)과 행사 사회를 맡은 이운미 수석 부회장(아래)


‘차세대 한민족 여성 리더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인 청년들에 금융권 취업은 물론 사회생활에 대한 실용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주제로 KEB 하나은행 홍콩지점 김영훈 부장과 주진오 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변금희 담당관을 비롯한 코윈 홍콩 관계자와 재홍콩 한인 유학생, 코차이나, 테니스 협회의 각 기관 관계자 및 교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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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차세대 세미나 금융취업특강'에서 환영의 말을 전한 코윈 홍콩 변금희 담당관(위)과 김옥희 고문(아래)


코윈 홍콩 변금희 담당관은 “코윈 홍콩은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차세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윈 홍콩 김옥희 고문은 “‘따듯한 금융’이라는 주제 아래에 ‘따끈한 지식’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강에 참여한 차세대 리더들이 장차 한국의 경제 영토를 확장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고문은 “함께 가자!”는 코윈의 구호를 선창하며 특강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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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차세대 세미나 금융취업특강'에서 특강을 펼친 KEB 하나은행 홍콩지점 주진오 팀장(위)과 특강을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아래)


특강에 참가한 대학생과 금융기관 취업 준비생을 돕기 위해 강단에 오른 주진오 팀장은 다년간 인사부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취업 관련 경험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 팀장은 “기업은 한번 채용된 직원을 쉽게 자를 수 없다”며 “뽑을 때 잘 뽑자는 것이 기업 인사부의 기본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 팀장은 기업의 최근 신입 채용 흐름에 대해 설명하며 “출신 학교나 스펙으로 취업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업은 논술이나 토의·토론을 통해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 팀장은 “한국계 기업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공동체와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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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차세대 세미나 금융취업특강'에서 특강을 펼친 KEB 하나은행 김영훈 부장(위)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참가자들(아래)


“금융의 따뜻한 부분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김영훈 부장은 라디오 금융 상담을 통해 청취자의 금융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김 부장은 “돈 문제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많았는데, 금융에 대한 정확한 정보만 있어도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었다”며 “정보전달을 통해 희망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금융인의 역할”이라고 정의했다.

김 부장은 차세대 리더들에게 “거래는 관계에서 출발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을 개별화하고 그들의 몸에 맞는 옷을 입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본인이 사회생활 경험을 통해 얻었던 교훈을 설명하며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10명이라고 가정하면 그중에 3명은 나를 좋아하고 3명은 나를 싫어하며 4명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인간관계의 핵심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2명으로, 1명으로 줄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타임스 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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