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어린이들에게는 불링(bullying)이 가장 큰 고민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어린이날인 오늘과 공교롭게도 유니세프가 공개한 자료에서 뉴질랜드의 어린이들의 93%가 불링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생각하고 있으며, 89%가 스트레스, 86%가 어린이들에 대한 폭력과 학대하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키위 어린이들은 세계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69%가 자연 재해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였으며, 62%는 어린이 학대와 불링, 53%는 자연 환경 파괴에 대하여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홉 살부터 열 여덟 살 사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각국 정부와 세계 정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면 보다 좋은 세계가 될 것으로 응답했지만, 그 중 절반 이상은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전혀 무시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