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국학교, 가을학기 종강식 개최 … 학생들 학예발표, 보람찬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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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워스 한국학교가 지난 9일(토) 한마음 교회 본당에서 2017년 가을학기 종강식 및 학예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 학기를 마무리 하는 포트워스 한국학교(교장 김미령) 가을학기 종강식이 지난 9일(토) 포트워스 한마음 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종강식에서 포트워스 한국학교 학생들의 학예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한미음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허종수 목사의 기도,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과 포트워스 한국여성회 제니 그럽스 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오칸래 한인회장은 “한글교육은 정말 귀한 일”이라며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말고, 한글학교와 한인사회의 여러 행사들을 통해 한인 2세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갖자”고 말했다.

제니 그럽스 여성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포트워스 한국학교가 매 학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귀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럽스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포트워스 한국여성회 역시 포트워스 한글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격려사에 이어 학생들의 학예 발표회가 이어졌다. 학예 발표회 첫 순서는 문화체험 사물놀이반의 ‘달 놀이’ 공연이 장식했다. 사물놀이반 학생들은 한국의 여느 사물놀이패에 뒤지지 않는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포트워스 한글학교 사물놀이반은 수 많은 동포사회 행사에서 여러 차례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개나리반 학생들의 ‘작은별과 아기 다람쥐 또미’ 노래와 율동이 이어졌다. 개나리반에 이어 진달래반 학생들은 ‘너는 어떤 씨앗이니’ 공연을 했다. 진달래반 학생들은 자신들을 씨앗에 비유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민들레반의 동화 이야기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 외에 채송화반의 ‘가나다송’ 합창 및 율동, 고학년 학생들의 공연, 글짓기 발표, 바이올린 연주, 음악반 합창, 미술반 동영상 상영 및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순서가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독서 감상문 우수상, 개근상, 남서부 백일장 시상, DFW 협의회 주최 ‘시가 있는 미술대회’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김미령 교장은 시상식에서 “한 학기 동안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 준 교사들과 이렇게 발표회를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 준 학생들, 그리고 한글교육을 위해 열정을 태우는 학부모들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2세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트워스 한국학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미령 교장(817-845-269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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