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현지 30도대 무더위를 뚫고 어제(2018. 01. 10 수요일) 새벽에 서울로 복귀하다.
 
"1. 쭘 무리읍 쑤어?(안녕하세요?) 2. 어꾼 쯔라은(감사합니다) 3. 쏨또(미안합니다)"
이런 캄보디아어 표현을 얼마나 외치고 다녔던가?

Practice makes perfect 라 했으니,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이 세 가지 캄보디아어 표현은 절대로 잊지 못하리!
짝퉁 원더걸즈 캄보디아 여자들 입에서 들리는 "어꾼"이라는 발음마저도 이 순간 정겹기만 하다.
 

 

서울로 복귀하고 나니 이번엔 고국의 한파가 발목을 잡는다.
하기야, 몽골의 강력 한파에 비할까마는, 벌써 중순으로 접어든 1월의 고국, 아아, 봄은 아직 멀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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