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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담배 및 주류 가격도 크게 높아졌다. 사진 : aap

 

3분기 연속 2% 미만... 주거-운송-의료비 올라

 

2017년 4분기(10-12월) 호주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가 전년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금주 수요일(31일)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경제 전문가들은 동 분기 CPI가 전년 동기에 비해 2.0% 올랐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지난 12월 분기 호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3개 분기(9개월) 연속 2%대를 밑도는 수치이다.

지난해 4/4 분기 CPI는 식음료 가격이 0.2% 하락한 반면 주류, 담배 가격은 7.3% 올랐으며 주거(3.4%), 의료(4.0%), 운송비(3.3%) 또한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의류 및 신발(-3.0%), 통신(-3.4%)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이전 분기(7-9월)와 비교하면 0.6%포인트 오른 것으로 소매업계가 예상한 0.7%포인트 상승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호주 중앙은행(RBA)이 물가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절사평균(trimmed mean) CPI는 전년 동기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4개 분기 연속된 것이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RBA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주요 기반이다. RBA는 지난 2016년 8월 1.5%의 사상 최저 금리를 결정한 이래 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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