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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만족도 업계 최고 … 시장점유율 7% 수 년간 매출 계속 증가 

 

저가 수퍼마켓 Aldi알디 매장이 ‘어수선하고 근무직원이 충분치 않다’는 소비자 불만에도 불구하고 판매제품의 가격대비 만족도가 업계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향력이 상당한 소비자 전문 비교잡지 Which위치?가 최근 발표한 이번 내용은 영국 주요언론이 보도했다.
매장분위기와 제품 품질서 Marks and Spencer M&S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2위에 올랐다. Lidl은 3위를 기록했다. 규모가 큰 수퍼마켓이 주로 하위권에 몰렸으며 Sainsbury’s세인즈버리즈가 조사대상 9개업체중 꼴찌를 차지했다.
작년 10월 실시한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동안 업체별 매장별 고객만족 점수와 함께 친구에게 이용추천을 어느정도 하겠냐”는 질문 등을 했다.
Waitrose, Tesco, Morrisons와 세인즈버리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항목서 저가업체보다 상당 뒤졌다.
Which?위치 잡지는 Aldi 매장선반에 있는 물건 찾기가 쉬워 편하고 좋았다는 응답자 답변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Lidl과 Aldi 두 곳 모두 ▲계산대 줄서는 시간 ▲직원부족 ▲제품구색 만족도 항목서 불만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나 신선제품과 자체 라벨(브랜드) 제품 품질서는 높은 점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Aldi의 영국 식료잡화 시장점유율은 7%와 Lidl 5%에 불과하나 이 두 곳 디스카운트 체인점은 지난 수 년간 인상적인 매출증가를 계속해 보이고 있다.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살림살이가 계속해 빠듯해지고 있다. Aldi와 Lidl은 가성비에서 고객만족도를 높이면서 오랫동안 업계 1위를 지켰던 Waitrose를 밀치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고 Which? 가정용품과 서비스 부문 알렉스 닐 사장은 설명했다.
몇몇 신문은 최대 유통업체 Tesco는 저가전문매장을 별도로 열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장은 자체브랜드 위주로 엄선한 염가제품만을 판매해 독일계 Aldi와 Lidl과 정면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 서비스 항목서는 Iceland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Ocado가 공동 1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Asda는10년 이상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하면서도 이번에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Amazon Fresh는 2016년에 사업을 시작해 아직까지 수도권에서만 영업중이나 이 분야 5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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