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부착된 컴퍼스패스 단말기. 지갑 전체 대신 카드만 대라는 안내 그림이 있다. [사진 표영태 기자]

 

교통카드 컴퍼스패스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

트랜스링크, 지갑 전체 대신 카드 한 장 접촉 권고

중복결제 안되지만 먼저 인식된 카드로 요금 청구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향상되면서 편리한 점도 있지만 주의할 점도 생겼다.

 

트랜스링크는 올 봄부터 한국에서처럼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같은 무선기기를 교통요금 지불 단말기에 가까이 대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층 편리해진 반가운 소식이지만, 컴퍼스카드로 결제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카드 충돌이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카드 충돌은 여러 장의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 등을 단말기에 댈 경우이다. 한국에서도 교통카드와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동시에 단말기에 댈 때 발생하던 일이다. 

 

트랜스링크는 카드 여러 장이 중복 결제되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인식되는 카드에서 요금이 빠져나간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경고를 하고 있다. 대중교통 버스의 단말기에는 컴퍼스카드 그림 대신 지갑 그림 위에 붉은 색으로 X로 경고를 한 새 그림이 지난 주부터 부착돼있다. 지갑 전체 대신 요금을 결제할 카드 한 장만 단말기에 대라는 안내다.

 

신용카드나 무선기기 교통요금 결제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57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오일수송 제한 준비 마쳤다” CN드림 18.05.29.
3356 캐나다 데이케어에 맡긴 유아 옆집 수영장에 빠져 사망 밴쿠버중앙일.. 18.05.26.
3355 캐나다 우기 지난지 얼마 됐다고... BC 곳곳에 산불 밴쿠버중앙일.. 18.05.26.
3354 캐나다 한국 기업들 캘거리 국제석유 전시회 참가 밴쿠버중앙일.. 18.05.26.
3353 미국 올랜도 주민들, 깨끗한 공기 마시며 산다 코리아위클리.. 18.05.25.
3352 미국 플로리다 36개 고교, 전국 우수 학교에 코리아위클리.. 18.05.25.
3351 미국 마이애미지역에 미국 최대 메가몰 들어선다 코리아위클리.. 18.05.25.
3350 캐나다 연방이민 통과점수 440점으로 연중 최저 기록 밴쿠버중앙일.. 18.05.25.
3349 캐나다 세계에서 한국 여권 인기 높아, 간수 잘 해야 밴쿠버중앙일.. 18.05.25.
3348 캐나다 캐나다 국가 명성 세계 1위, 기업 브랜드 1위는? 밴쿠버중앙일.. 18.05.25.
3347 미국 '평양시민 김련희' 어머니 완전 실명한 듯 file 코리아위클리.. 18.05.23.
3346 캐나다 마약성분 초콜릿으로 절도행각 벌인 용의자 송환 Hancatimes 18.05.23.
3345 캐나다 몽로얄의 동서연결도로, 6월 2일부터 잠정 폐쇄 Hancatimes 18.05.23.
3344 캐나다 환자들과 함께 노래하는 의사 선생님 Hancatimes 18.05.23.
3343 캐나다 이번 여름, Montréal-Trudeau 공항 대대적인 정비공사 시작 Hancatimes 18.05.23.
3342 캐나다 몬트리올시, 시민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 실시 Hancatimes 18.05.23.
3341 캐나다 두 살배기Rosalie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엄마 체포 Hancatimes 18.05.23.
3340 캐나다 여학생, 노인아파트에서 재능기부하며 무료로 생활 Hancatimes 18.05.23.
3339 캐나다 퀘벡 산 농산물, 원산지 표기 의무화 Hancatimes 18.05.23.
3338 캐나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지체험학습 Hancatimes 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