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정부부처 합동 신속대응팀(팀장 우인식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방문을 계기로 14∼15일 이틀간 애틀랜타에서 총영사관의 허리케인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실시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 총영사관은 재난 및 테러 등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자체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보완해 나가는 한편, 비상대책반(반장: 총영사)을 가동하여 유사 재난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 조치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신속대응팀과 총영사관 관계관은 조지아주정부비상관리국(GEMA, Georgia Emergency Management Agency), 애틀랜타-풀턴카운티 비상관리국, 귀넷카운티 쉐리프국 등을 방문하여 현지 유관 기관과 재난 및 사건사고 대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15일(목)에는 한국 신속대응팀, 총영사관 그리고 관할 동포단체(애틀랜타, 동남부연합, 플로리다 연합 한인회 등)가 함께 참가하는 재외동포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허리케인 등 재난 발생시 공관-동포사회간 협력방안을 구축·모색하고, 우리 국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16일(금)에는 중남미지역 19개 재외공관의 사건사고담당영사들이 애틀랜타에 모여 본부 대표단과 함께 중남미영사회의를 개최하여, △중남미 지역내 사건사고 처리 경험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한 공관위기 대응 능력 강화, △ 본부 재외국민보호정책에 대한 공관 이해 제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