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라이드시 피터김 시의원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당시 혼자 집에 있던 김씨의 아들을 납치하려다 미수해 그친 사건으로 용의자로 체포된 최씨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 10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월 5일 택배 기사로 가장한 헬멧을 쓴 괴한은 김 시의원의 둘째 아들(16세)이 문을 열자마자 집안으로 무단 침입해 김 군의 얼굴을 망치로 때리고 납치하려고 했다. 가까스로 집 뒷문으로 도망친 김 군이 소리를 치며 이웃에게 경찰에 신고를 요청하자 범인은 달아났다.

사건을 수사해 온 라이드 경찰은 26일 유력한 용의자 최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김 군을 가격한 망치에서 최 씨의 지문이 나왔고, 당일 피티김 의원의 집 근처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최 씨를 본 증인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경찰은 최씨가 도박중독자에 사업에도 실패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인인 김씨의 아들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범죄를 계획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범죄 시각 가족과 있었다고 주장하며 범죄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미수 사건을 다룬 채널10의 방송화면 캡쳐.>

http://topdigital.com.au/node/560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23 호주 “아픈 역사 청산하고 새로운 통일시대 열어야...”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2 호주 김봉현 대사, 호주 선교사 초청 오찬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1 호주 IS, 호주 국방부 관계자 등 개인 정보 해킹 ‘충격’ 호주한국신문 15.08.13.
1120 호주 시드니 도심 건축 스타일이 바뀌고 있다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9 호주 베어드 정부, ‘지방자치법’ 개정 의도 드러나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8 호주 킹스크로스 유흥업소 운영자들, ‘뿔났다’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7 호주 호주 중앙은행, 높은 부동산 가격 폐해 ‘경고’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6 호주 정신질환 아동 및 청소년, 의외로 많다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5 호주 ‘방 구합니다’ 광고 올리는 8가지 팁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4 호주 중국계 사업가, 패커 소유 7천만 달러 매션 매입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3 호주 시드니대학교, ‘학업 부정행위’ 관련 보고서 공개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2 호주 의사 출신 91세 노인 ‘코카인 반입 혐의’, 시드니 공항서 체포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1 호주 음악요법, ‘뇌전증(간질) 환자 발작 예방’에 효과 호주한국신문 15.08.13.
1110 호주 한인자녀 탁구 꿈나무들, NSW 주 대표선수 대거 발탁 호주한국신문 15.08.13.
1109 호주 “시대 흐름에 따른 한인회 변화 절실...” 호주한국신문 15.08.13.
1108 호주 총영사관, ‘한국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8.13.
1107 호주 한국문화원, 맥쿼리대학교와 협력회의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8.13.
1106 호주 한국문화원, 서부호주 대학교서 ‘한국문화축제’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8.13.
1105 호주 “‘동성 결혼 합법화’ 문제, 충분한 토론 필요...” 호주한국신문 15.08.13.
1104 호주 ‘굿 푸드 앤 와인쇼’서 선보인 한국의 발효음식 호주한국신문 1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