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4만여 일자리 비어 

 

국내  스몰비즈니스 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자영업연맹(CIBF)가 최근 내놓은 관련보고서에따르면 스몰 비즈니스 상당수가 일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종업원이 떠나 빈 일자리를 채우는데 두 달 이상이나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고용주들의 90% 이상이 스몰비즈니스 또는 중소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정보 온라인사이트 ‘Indeed.com’ 관계자는 “특히 자영업소들이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하고 있어 영업에 차질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주는 임금 등 처우를 개선해 구직 희망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BF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기간 전국에 걸쳐 일자리 4만여 개가 빈채로 남았다”며”이는 3분기에 비해 3만8000여 개나 늘어난 수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종업원 5명의 스몰비지니스의 경우 한명이 떠나면 인력의 20%가 줄어드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실업률이 1976년 이후 최저치인 5.8%에 머물고 있으나 실직자는 110만 명에 달한다 . 관계자는 “고용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특히 구직 희망자들이 임금에 더해 거주 환경 등을 따지고 있어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원사와 요리사, 미용사, 전기공 등 기능직의 절반 이상이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37 캐나다 한국 전통 사물놀이, 밴쿠버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밴쿠버중앙일.. 18.06.30.
3436 캐나다 휘발유에 또 지방세 1.5센트 추가부담 밴쿠버중앙일.. 18.06.30.
3435 미국 연방 대법원, 온라인 업체에 판매세 부과 인정 코리아위클리.. 18.06.28.
3434 미국 론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 트럼프 지지 받아 코리아위클리.. 18.06.28.
3433 미국 데이토나비치 인근서 5백여명 해파리에 쏘여 코리아위클리.. 18.06.28.
3432 캐나다 한인 부모 말만 잘 들으면 돈은 번다 밴쿠버중앙일.. 18.06.28.
3431 캐나다 해외 우수인재 비자 신청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밴쿠버중앙일.. 18.06.28.
3430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는 서울에 비하면 조족지혈 밴쿠버중앙일.. 18.06.28.
3429 캐나다 EE 초청장 수령 후 서류 접수 60일로 단축 밴쿠버중앙일.. 18.06.28.
3428 캐나다 논란 일고 있는 캘거리 시의원 연금 혜택 CN드림 18.06.26.
3427 미국 한반도평화기원 ‘위민크로스’ DMZ 2백만달러 상금 화제 file 뉴스로_USA 18.06.25.
3426 미국 “북미회담 지지요청” 美상하원 의원에 로비 뉴스로_USA 18.06.25.
3425 미국 밀입국 부모-자녀 ‘생이별’, 6주만에 철회 KoreaTimesTexas 18.06.24.
3424 미국 틱(Tick), 올해 더 많아진다 … 야외활동시 주의 KoreaTimesTexas 18.06.24.
3423 미국 '위민크로스 DMZ', 200백만 불 상금 받아 코리아위클리.. 18.06.24.
3422 미국 "미국은 북의 체제보장, 북은 비핵화로 화답한 윈윈 했다" 코리아위클리.. 18.06.24.
3421 미국 '뷰티풀 사라소타', 노숙자 살기엔 '최악' file 코리아위클리.. 18.06.23.
3420 미국 노엄 촘스키 ‘북미정상회담 지지연대성명’ file 뉴스로_USA 18.06.23.
3419 캐나다 한남슈퍼, 경북 명품 특산물장터 행사 밴쿠버중앙일.. 18.06.23.
3418 캐나다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 10년…1억명 넘게 이용 밴쿠버중앙일.. 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