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밴쿠버 아트갤러리 추모식 거행

 

세월호 참사 4주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전 세계 한인사회에서 열린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밴쿠버와 토론토 등의 한인들이 아깝게 숨져간 304명의 영혼을 위로하고 참사가 발생한 이유와 제대로 구조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진실 규명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4.16해외연대 전세계 기억 행동과 같이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이하 세기밴)'은 세월호 참사 후 4년만에 안산 합동 분향소에서 진행될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추모-영결식 소식과 연계 해 멀리서나마  애도를 표하려는 추모식을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밴쿠버아트갤러리 사우스 플라자(750 Homby St. Van)에서 추모집회를 가졌다.

 

 

698fcd57def7be3fa10cc567f6c05095_1523899038_1386.JPG 

추모식 현장에는 304명의 희생자들의 사진이 들어간 대형 현수막이 걸린 분향소가 마련됐고,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와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또 노란색 종이배를 놓아 희생자들의 영혼을 기렸다.

 

지난 4년간 추모 행사를 가져왔던 세기밴 참석자들은 집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고, 또 세월호 침몰 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하고, 수 많은 어린 학생 등 많은 국민이 숨져가는 국가 재난 싯점에 감춰진 7시간의 의혹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