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1.jpg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750만 재외동포와 더불어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뜨겁게 응원합니다.

 

2018년 2월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되기 시작한 남북 화해 분위기는 4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한반도 비핵화 논의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은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때부터 추진되었지만 성사 직전 김일성 주석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불발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으며, 이후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한의 현안을 포함한 제반 문제에 대해 협의한 바 있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은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만남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고 합니다.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북핵 위기로 촉발된 한반도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기회입니다.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된다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 올 것입니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한반도 정세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한국 예술단의 방북공연 당시 무대 위의 가수들과 객석의 북한 주민들이 진심을 담아 '우리의 소원'을 합창해도, 현실적으로 통일의 길은 수많은 난관이 중첩된 힘든 여정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조국 한반도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남북 지도자 간에 정치적 돌파구가 마련되어 오랫동안 정치적, 군사적 긴장 속에서 가슴 졸이며 살았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꽃이 피고, 전쟁위협 없는 비핵화와 평화가 항구적으로 정착되기를 750만 재외동포 모두의 마음을 담아 기원합니다. 

 

2018년 4월 24일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57 캐나다 미 해리스 부통령 취임에 몬트리올 모교 재학생 환호성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2.
3256 캐나다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첫날 캐나다 뺨치고 어르고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2.
3255 캐나다 주말부터 본격적인 추운 겨울 날씨 도래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2.
3254 캐나다 BC 코로나19 백신 접종 10만 건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3.
3253 캐나다 캐나다 자영업자연맹 “올해 사업장 20만 개 영구 폐쇄될 것”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3.
3252 캐나다 호건 주수상 “다른 주 방문자 막지 않을 터”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3.
3251 미국 미 연방항공청, 기내 무질서 행위에 '무관용' file 코리아위클리.. 21.01.24.
3250 미국 바이든 취임 첫날, 서류미비자 시민권 추진안 발표 코리아위클리.. 21.01.24.
3249 미국 '2차 급여보호 프로그램' 대출, 한인 등 소수계 신청 유리 file 코리아위클리.. 21.01.24.
3248 미국 디즈니 인근 1100에이커에 대형 리조트 들어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1.24.
3247 미국 다시 놀래킨 탬파 베이 싱크홀... 왜 자주 생기나? file 코리아위클리.. 21.01.24.
3246 미국 팬데믹 시기 비즈니스 살아남기, 능동적으로 고객 찾아나서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01.24.
3245 캐나다 9월까지 연령기준 BC 전주민 백신 접종 완료, 그럼 나는 언제?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6.
3244 캐나다 밴쿠버 밸류 빌리지 창고서 8만5천 달러 뭉칫돈 발견 밴쿠버중앙일.. 21.01.26.
3243 캐나다 BC주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 9건 또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6.
3242 캐나다 퀘벡주 COVID-19 백신 2차 접종 연기 Hancatimes 21.01.26.
3241 캐나다 퀘벡주 당초 예상보다 적은 백신 공급 받는다 Hancatimes 21.01.26.
3240 캐나다 퀘벡주의 통행금지령은 합헌일까? Hancatimes 21.01.26.
3239 캐나다 퀘벡주 학부모들 온라인 학습 선택여부를 위해 법원 소송 시작 Hancatimes 21.01.26.
3238 캐나다 르고 주총리, 트뤼도 총리에게 비필수 여행 금지 요청 Hancatimes 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