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레지옹.jpg

 

 

프랑스가 시리아 대통령에게 수여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 철회 절차를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시리아 대통령 궁이 이 훈장을 반환한다고 발표했다. 시리아는 ‘미국의 노예’ 프랑스가 2001년에 바샤르 알-아사드(Bachar Al-Assqd) 대통령에게 수여한 이 훈장을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은 프랑스가 시리아의 화학 무기 저장소로 알려진 곳에 대한 공격에 참가한 이틀 후인 4월 16일 프랑스가 아사드 대통령에게 수여한 훈장 철회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와 영국은 시리아에 대항하는 반란군 최후의 거점으로 알려진 다마스 근처의 동 구타(Ghouta)에 시리아가 4월 7일 화학 무기 공격을 가한데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화학 무기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 14일 새벽에 타격을 가했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그의 아버지 하페즈 알-아사드(Hafez Al-Assad)의 후임으로 시리아  대통령에 취임한 지 얼마 후인 2001년에 작크 시락 대통령에 의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의 최고 등급인 대 십자장(Grand-croix de la Legion d’honneur)을 수여 받았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38 프랑스 고독한 운둔자들… 당신은 자유로운가? file 프랑스존 14.09.11.
1137 독일 독일 노동 시장의 양면 - 고용률 증가와 장기실업 우려 유로저널 14.09.12.
1136 영국 영국 NHS, 자비 부담 환자에게 우선 치료로 부자들 기다림없어 유로저널 14.09.12.
1135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file 프랑스존 14.09.18.
1134 프랑스 꽃향기 가득한 장미마을 ‘제브루아’ file 프랑스존 14.09.18.
1133 프랑스 1700만 관객의 ‘명량’, 마침내 프랑스 상륙 file 프랑스존 14.09.18.
1132 독일 독일 정치권, 오스트리아 국경선에 검색 강화 요구 유로저널 14.09.25.
1131 영국 영국 정계, 최저임금 최고 £8 까지 제시로 논란 확산돼 유로저널 14.09.25.
1130 베네룩스 EU, 더 많은 이주민 유입과 유동성 요구 유로저널 14.09.25.
1129 베네룩스 네덜란드, 사회 정의 실현 잘 되어 있는 나라 유로저널 14.09.25.
1128 베네룩스 벨기에, IS(이슬람 테러 단체)에 가입하는 젊은이들 늘고 있어 유로저널 14.09.25.
1127 프랑스 프랑스 ‘에콜 페랑디’에서 한국요리 강좌 열려 file 프랑스존 14.09.26.
1126 프랑스 숨어있는 파리의 미술관을 찾아서…(4) 프랑스존 14.09.26.
1125 프랑스 에즈(Eze), 지중해 연안 ‘니체의 산책로’를 따라서… file 프랑스존 14.09.26.
1124 프랑스 ‘후원금 사냥’에 나선 루브르와 베르사이유의 실체 file 프랑스존 14.09.26.
1123 기타 2012년 이후 경제성장 저조한 터키, '잃어버린 4 년' 유로저널 14.09.29.
1122 영국 '억' 소리나게 비싼 런던, 1년에 1억 넘게 들어. 유로저널 14.10.04.
1121 독일 독일의 반 유로 정당이 유로존 통합에 위협적 유로저널 14.10.04.
1120 프랑스 한국의 미디어아트, 유네스코본부를 밝히다 프랑스존 14.10.05.
1119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펼쳐지는 한국문화 축제 프랑스존 1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