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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상태 호전, 가해자는 도주 후 자진 출두

 

밴쿠버를 대표하는 미술대학 에밀리 카(Emily Carr)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수) 저녁 6시 경, 60 명의 학생들이 있는 강의실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 얼굴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남학생은 경찰을 피해 현장을 떠났으나, 다음 날인 3일(목) 아침에 자진 출두했다.

 

경찰(VPD)은 가해자에 대해 "폭력 혐의와 무기 사용 혐의로 기소할 방침"을 밝혔다.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중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 다리우쉬 가데리(Dariush Ghaderi) 씨가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휴식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편하게 이야기 하던 중 남학생 두 명 사이에 논쟁이 일어났다.

 

그 중 한명이 다른 사람을 도발하는 듯 보였고 그는 곧 언성을 높였다. 다른 학생들이 말렸으나, 곧 칼을 꺼내 상대 학생의 얼굴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평소와 다름 없는 수업시간이었고 갑자기 그러한 일이 생길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건 여파로 에밀리 카 대학은 목요일에 예정된 모든 수업을 취소했다. 학교 측은 “폭력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학교 전체 문제”라며 “피해 학생의 상태를 비롯해 현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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