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피주의보가 발령된 랭리 글렌밸리 지역. <자료 랭리지역청>
 
메트로밴쿠버 위험 수위 8m 넘지 않을 듯
제방 밖・저지대 주민 주의해야
 
빙하가 녹아 불어난 물로 BC주 내륙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로워메인랜드 일부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메트로밴쿠버지역청은 16일 오전 8시를 기해 반스튼 아일랜드(Barnston Island)에 주민대피주의보를 발령했다. 반스튼 아일랜드는 프레이저 리버 하류 핏 메도우즈와 써리 사이에 있는 섬으로 주민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피주의보는 예방 차원이며 해당 지역 주민은 당장 떠날 필요가 없다”면서도 지역청은 대피령이 발령되면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민에게 당부했다.
 
프레이저 리버는 수위가 계속해 상승하고 있다. 칠리왁의 강 깊이는 201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미 대피령이 내려진 강가 일부 주택은 주민 출입이 통제됐고 인근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당국은 그러나 추가 조치 필요성까지는 아직 지켜보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단계로 상향 조치되는 미션 지역 수위 기준 8m까지 아직 1m 이상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랭리지역청은 강 수위가 5.5m까지 차오른 지난 15일 오전 9시 관내 저지대인 글렌 밸리(Glen Valley), 골든이어스 브리지 동쪽 노스웨스트 랭리, 맥밀란 아일랜드(McMillan Island), 브래 아일랜드 (Brae Island) 등지에 대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관계자는 미션 지역 프레이저 리버 수위가 최대 6.6m까지 불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77 캐나다 켈로우나 빅화이트 스키장에 코로나 확진자 60명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376 캐나다 재택근무 비용 공제 세목 기재 없이 일관 단순처리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375 캐나다 MS사 집단소송 보상금 영수증 없이도 신청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374 캐나다 퀘벡주 원주민 치안 개선을 위해 5년에 걸쳐 1,860만 달러 투자 Hancatimes 20.12.17.
3373 캐나다 몬트리올 경찰청 온라인 사기 경고 Hancatimes 20.12.17.
3372 캐나다 퀘벡주 교장들 교육부에 다음 학기에 대한 조정을 요구 Hancatimes 20.12.17.
3371 캐나다 퀘벡주 경찰 COVID-19 제재를 어기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벌금 부과할 것 Hancatimes 20.12.17.
3370 캐나다 퀘벡주 2021년 최저임금 $0.40 인상 예정 Hancatimes 20.12.17.
3369 캐나다 퀘벡주 모든 학교에서 공기청정기 설치 불가능 Hancatimes 20.12.17.
3368 캐나다 퀘벡주의 백신 접종 관련 계획 Hancatimes 20.12.17.
3367 캐나다 몬트리올 COVID-19 일일 최고 확진자 수 경신 file Hancatimes 20.12.17.
3366 캐나다 써리 모정 차량 돌진에 두 딸 밀어내고 자신은 숨져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365 캐나다 연방정부 “내년 9월까지 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364 캐나다 한국방문사증 신청,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363 캐나다 장애단체 ‘새 안락사 법안 자살 부추긴다’ 비판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9.
3362 캐나다 RCMP 지난달 버나비 병원 화재 방화로 결론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9.
3361 캐나다 트뤼도 총재 “CERB 환급 아직 걱정할 것 없어”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9.
3360 캐나다 캐나다 자영업자들, “기댈 곳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 CN드림 20.12.21.
3359 캐나다 캐나다 오일샌드, 셰일 그늘에서 벗어나려나 CN드림 20.12.21.
3358 캐나다 캘거리 교회,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 규제 어겨 적발 CN드림 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