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국인 여성 워홀러(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가 퀸슬랜드 북부 타이슨 산 숲지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퀸슬랜드 경찰은 수색 요원이 실종 여성을 발견하고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이 산을 찾은 한국인 여성 A씨는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계곡 물을 마시며 6일 동안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6일 실종 여성의 친구들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아 긴급구조대(SES),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지 만 하루 만에 실종 여성을 찾았다.

A씨는 1일 타이슨 산 근처에 있다고 친구에게 문자를 남긴 이후 연락이 끊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툴리 지역에서 1일 오전 10시 30분 목격됐었다.

타이슨 산은 지형이 험해 길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http://topdigital.com.au/node/5952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203 호주 빅토리아 주, 지난 한 해 인구증가율 가장 높아 호주한국신문 15.07.02.
2202 호주 전 세계 국가 행복지수... 호주 40위 랭크 호주한국신문 15.07.02.
2201 호주 NSW 주 장관, “장기적 안목에서 합병 추구” 촉구 호주한국신문 15.07.02.
2200 호주 한호예술재단, 서울서 한호 작가 전시회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9 호주 시드니 한인천주교회 ‘클래식 음악회’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8 호주 주시드니총영사관, 호주 참전용사 보훈 오찬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7 호주 주시드니총영사관 주관 ‘통일 포럼’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6 호주 ‘하나의 대한민국’ 백희연 양, 호주 웅변대회 대상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5 호주 주시드니총영사관, 에너지·자원협의회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4 호주 호주 내 방화 살인, 20년 사이 두 배 늘어나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3 호주 주택가격 인상 속, 첫 주택구입자 수 늘어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2 호주 시드니 남성, ‘크로이츠펠트 야곱병’ 진단 받아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1 호주 “가벼운 음주, 임신 중 영향 없지만 그래도...” 호주한국신문 15.07.09.
2190 호주 타스마니아, 남태평양 ‘최고의 섬 여행지’ 꼽혀 호주한국신문 15.07.09.
2189 호주 호주 국적 자선단체 회원, 레바논서 체포 호주한국신문 15.07.09.
2188 호주 7월 여론조사, 자유-노동 양당 대표 지지도 크게 하락 호주한국신문 15.07.09.
2187 호주 올해의 NSW 건축상... 기능성 강조한 건축물 ‘주목’ 호주한국신문 15.07.09.
2186 호주 호주 당국의 ‘반테러 집중’... 마피아 조직 ‘활개’ 호주한국신문 15.07.09.
2185 호주 “폭넓은 한일관계 기반에서 독도 이해 높여야죠” 호주한국신문 15.07.16.
2184 호주 한국교육원, 올 하반기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호주한국신문 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