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성경”이라 불리는 《론리 플래닛》(인도)이 이달 22일,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2015 문화 관광 목적지 상”을 중국에 내줬다. 그렇다면 중국의 어떤 관광지가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을까?


  영국 관광객: 만리장성에 이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다   



2015070216495889307.jpg


  신화사 주 런던 기자는 취재 과정에 많은 영국인들이 중국을 찾아 관광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일부 도시에 가 본 적이 있다는 점도 발견했다. 그중에서도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광저우(廣州), 홍콩 등 지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소수의 사람들은 신장(新疆), 시장(西藏), 칭하이(青海) 등 서부 지역에도 가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오리구이, 춘권, 광둥(廣東)의 딤섬 등은 적지 않은 영국인들에게 무궁무진한 여운을 남겼다.


  영국 관광객들은 “만리장성에 이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다”라는 말에 동의했다. 올해 1월,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서 인용한 한 조사에 따르면 40%에 달하는 영국의 배낭여행객들이 이생에 꼭 한번 중국의 만리장성을 찾아 “성지순례 여행”을 해봐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난 산야(海南三亞) 러시아인들의 큰 환영 받아 


  


  러시아 관광객은 중국 하이난의 산야를 가장 선호한다. 신화사 기자가 러시아 여러 여행사 상품에 대해 조사, 연구한 결과 거의 모든 중국 행 관광상품에 반드시 산야시가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으며 베이징, 상하이와 홍콩이 그 뒤를 이어 꽤 큰 흡인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인들은 왜 산야를 선호할까? 코롤레바 러시아 연방 관광서 부서장은 기자에게 러시아 대중의 뇌리에서 하이난은 따뜻한 모래 사장으로 각인되어 있으며 기후, 지역 등 이유로 추운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러시아인들은 하이난 여행을 특히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은 숭청(宋城), 만리장성, 병마용, 부다라궁(布達拉宮)을 총애


  


  베테랑 경제무역문제 전문가인 야오딩캉(姚定康)은 신화사 주 뉴욕 기자의 인터뷰에 응할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 관광객은 보통 독립성이 강하며 자유로움을 즐긴다. 흔히 가정이나 커플을 기본 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노인들은 단체여행에 참가할 지도 모르지만 젊은이들은 배낭여행을 선호하며 식, 주, 행, 쇼핑, 레저 모두 스스로 배치한다.


  미국 젊은이들은 암벽 등반, 등산, 스키, 잠수, 사냥 등 자극성이 큰 항목을 선호한다. 항저우(杭州)의 “숭청”일 경우 “동적”으로 송나라 시기의 중국 문화를 재현해 신기하고 독특한 면이 있어 미국 젊은 관광객들에게 큰 흡인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동방의 신비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희소하고 제한이 많은 관광지에 흥미를 느끼며 참여하기를 좋아한다. 만리장성, 병마용, 부다라궁, 칭장(青藏)설역고원의 설산은 모두 이들이 동경하는 곳이다. 이들은 보호받고 있는 자연유산과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을 특히 소중히 여기고 있다.


   캐나다인, 중국을 아시아 여행의 우선 목적지로   


   


  신화사 기자가 캐나타 토론토의 여러 여행사를 조사한 결과 베이징과 상하이를 포함한 관광노선은 여전히 캐나타인들의 중국 관광 주류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촨(四川)과 윈난(雲南)도 점점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홍콩, 타이완 이외 여행사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출시되고 있는 중국 내지 관광 상품 중 가장 큰 환영을 받고 있는 노선은 여전히 전통적인 중장기 관광상품이다. 예를 들어 베이징, 시장, 상하이, 구이린(桂林) 등 전형적인 관광도시에 창장(長江) 산샤(三峽) 관광까지 합쳐진다. 그외 수저우(蘇州), 황산 등 지를 둘러싼 장기 관광상품 역시 크게 환영받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평균 체류시간이 13일 좌우에 달한다. 중서부 관광노선, 예를 들어 윈난, “실크로드”, 시장, 스촨, 장자제(張家界) 등 관광상품도 날따라 환영받고 있다.


  장칭(張清) 캐나다톈바오(天寶)여행 총재는 신화사 기자에게 해당 여행사를 통해 중국을 찾아 관광하는 캐나다인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은 보통 7일~10일 기간의 여행단을 선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94 중국 현대경극 “양정우” 연길서 공연 연변방송국 15.08.15.
493 중국 국내 첫 벼무토육모기질판항목 학강서 생산에 투입 중국조선어방.. 15.08.17.
492 중국 "중한 우리글 서예 부채예술 교류전”연길서 중국조선어방.. 15.08.17.
491 중국 할빈, 유명 료리사들 한데 모여 솜씨 자랑 중국조선어방.. 15.08.17.
490 중국 조선 도서 사진 및 미술작품 전람회 심양서 중국조선어방.. 15.08.17.
489 중국 흑룡강성 당안국, 새로 발굴한 일제침략 죄행 서류 공개 중국조선어방.. 15.08.17.
488 대만 中 여름철 최적 피서지는 장백산 중국조선어방.. 15.08.17.
487 중국 연변장백산팀의 2015갑급리그 순위표 연변방송국 15.08.17.
486 중국 연변 삼합통상구 중조무역 활성화에 한몫 "톡톡" 연변방송국 15.08.18.
485 중국 중앙선전부 조선족 김춘섭씨 집중 보도하기로 중국조선어방.. 15.08.18.
484 중국 중국조선족 '항일가곡선집' 출간 중국조선어방.. 15.08.18.
483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돐 기념 국제미술작품전 연길서 연변방송국 15.08.18.
482 중국 장백산풍경구 관광객들로 넘쳐 중국조선어방.. 15.08.18.
481 중국 훈춘 천성벽체재료생산대상 준공 연변방송국 15.08.18.
480 중국 '대륙에서 해를 쫓은 박달족의 이야기' 출간 중국조선어방.. 15.08.19.
479 중국 항일련군정신 고양 주제교양 실천 연변방송국 15.08.19.
478 중국 “조선족녀성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보여주고파” 연변방송국 15.08.19.
477 중국 할빈 일본군 731부대 죄증진렬관 전면개방 중국조선어방.. 15.08.20.
476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전' 개최 중국조선어방.. 15.08.20.
475 중국 연변인민출판사 항전승리 기념도서 출간 중국조선어방.. 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