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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캄상공회의소 3월 정기회의가 3월 30일 프놈펜 모니봉대로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진과 청년회원 김경완 대표의 단체사진. (사진 엄혜정)

 

한캄상공회의소(The Korean Chamber of Commerce in Cambodia, 회장 이용만)가 지난 30일 프놈펜 모니봉대로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3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여명의 한캄상공회의소 회장단, 언론사, 주캄보디아대사관에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계의 동향을 나누고 한캄상공회의소 청년위원회에 신규가입한 회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ZOOM 화상회의를 동시에 진행해 코트라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사들이 접속해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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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천 변호사는 “캄보디아가 최근 공정거래법(Law on Competition)을 제정하면서 불공정거래에 대한 규제를 하겠다는 틀을 마련해놓은 상태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시행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가 전자 정부법을 제정하고 디지털 경제 위원회를 구축하는 등 캄보디아 내 디지털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캄보디아에 중국자본 유입이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한국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김홍주 법인장은 2021년 이후 온라인 결제건이 횟수로는 47%, 금액으로는 약 15%정도가 증가했다고 말하며 캄보디아에서도 온라인결제가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은행 김남수 법인장은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채무재조정 종료로 인해 대출금 30일 이상 연체율이 2월말 기준 2.08로 증가했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으로 연체율 증가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원 대한항공 지점장은 캄보디아 입국 조건들이 쉬워지면서 현재 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기의 모든 객석이 다 만석이 될 정도로 캄보디아 입국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은 오는 4월 1일부터 입국시 PCR검사지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미얀마에도 4월 7일부터 항공이 정상 운항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지점장은 “캄보디아로 입국할 땐 PCR검사지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국은 48시간이내에 검사를 받은 PCR검사지가 필수로 필요한데 이를 혼돈하여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하시는 승객이 하루에도 몇 분씩 계신다” 며 한국 입국시 PCR검사지를 반드시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주캄보디아 대사관 대표로 참석한 김범서 주재관 역시 “방역대책이 수시로 변하고 있어 출국 전 대사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출국 시 불편을 겪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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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회 UNIQ 김경완 대표가 회사 소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캄상공회의소 청년위원회에 가입된 UNIQ의 김경완 대표가 참석해 회사 소개와 더불어 선배 사업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업과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UNIQ는 캄보디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온라인 마케팅,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직접 제작한 캄보디아 로또 영상을 선보이며 기업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한캄상공회의소 청년위원회는 지난 2018년 첫 발대 후 각 분야별 청년사업가, 창업가에게 캄보디아 현지 진출 및 정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매월 월례회를 통해 경험을 나누고 각 분야별 옵서버를 초청해 한인 청년사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 있다. 이용만 회장은 “매월 월례회에서 청년 기업을 한 팀씩 초청하여 경험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조언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엄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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