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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11월 한캄상공회의소 회장단 월례회에서 이경천 부회장이 한캄FTP와 RCEP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12월 1일 발효되는 가운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캄상공회의소(회장 이용만, 이하 코참)는 지난 23일 프놈펜 센속 GOLD CLASS 내 CSC 경비경호회사에서 11월 월례회를 열고 캄보디아 분야별 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장단 월례회에서 이경천 부회장은 “곧 발효되는 한캄FTA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이나 RCEP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RCEP에 관심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RCE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아세안+6’ FTA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협정이다. 이 협정은 우리나라에서 2022년 2월부터 발효되었다.

 

최조환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장도 “FTA와 RCEP이 있는데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잘 알아봐야 한다.”며 “즉시 적용되는 분야 외에 5년, 10년에 걸쳐 철폐되는 내용들이 있다. 세부 내용을 잘 파악하고 기업에 유리한 것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의 무역 협정에 대한 정보는 프놈펜 무역관 임재균 대리, 캄보디아 관세청 관세법령정보포탈을 이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캄FTA가 어떻게 적용되는 지는 fta.go.kr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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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종 베리워즈 대표가 지난 23일 한캄상공회의소 11월 회장단 월례회에서 기업소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코참 청년기업가위원회 소속 탄소중립 솔루션 기업 베리워즈의 천만종 대표가 참석해 기업 소개를 했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에 내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을 앞두고 있으며 시엠립에서 에코 투어리즘 종합센터 POPLE Station(POPLE: Promise for Our Planet의 약자로 베리워즈의 탄소중립 플랫폼의 브랜드 네임)을 운영 중이다. 또한 코이카 IBS 사업으로 리튬이온 폐배터리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 자동차, 금융, 통신, 섬유봉제 업계의 동향을 활발히 공유했다. 이날 월례회를 연 GOLD CLASS 최연선 대표는 “건설 업계는 세계 경제 흐름을 따르는 사업이다.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로 부터 자재 수입이 늦어지고 프놈펜과 시하누크빌 등 미완공 건축물 들이 분양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완공될 것인지 어려움이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동향을 설명했다. 한캄상공회의소는 매월 업계의 정확한 정보를 발빠르게 주고받으며 캄보디아 한국 기업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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