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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12월7일일(목), 필리핀 동북부 퀴리노 주(루손 섬 위치) 농촌종합개발 2차사업(’18-‘22/950만불) 추진을 위한 협의 의사록(R/D)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필리핀 측에서는 쥬니 쿠아(Junie E.Cua) 퀴리노 주지사, 다킬라 카를로 쿠아(Dakila Carlo E.Cua) 퀴리노 주(州) 국회의원이 참석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신명섭 KOICA 필리핀사무소장, 이상백 부소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ICA 마닐라 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퀴리노 주 농촌종합개발 2차 사업은 1차 사업(‘13-17/500만불)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650가구 대상 과실수, 경제수 지원 등 산림농업 모델제시, 퀴리노 주 가축 종축센터(240두 규모) 건축 및 농업유통센터에 해당하는 Q-Life 센터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루손 섬 카가얀 벨리 동남부에 위치한 퀴리노 주는 우리나라 대관령 또는 스위스 목장처럼 기후와 초지 면에서 산림농업 및 가축 종축센터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이다. 
오늘 준공식 행사에서 쥬니 쿠아(Junie E.Cua) 퀴리노 주지사는 한국정부의 퀴리노 지역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1차 사업에 이어 이번 2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퀴리노 농촌종합개발 사업은 필리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농촌개발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와 희망을 밝혔다. 또한, 다킬라 카를로 쿠아(Dakila Carlo E.Cua) 퀴리노 주 국회의원은 이번 한국 정부 지원사업을 계기로 퀴리노 지역이 필리핀 전(全)지역에 대한 산림농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하고 필리핀 측에서 필요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측 대표로 참석한 KOICA 신명섭 소장은 이번 사업이 KOICA 필리핀 사무소 연간 예산(2천만불 규모)의 절반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번 사업은 퀴리노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최근 문재인 대통령 방필을 통해 더욱 굳건해진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OICA 는 퀴리노 지역 1차 농촌개발사업을 통해 최근 4년(‘13-17년)간 500만불을 투입하여 산림농업 모델제시 및 특화작물 지원, 진입도로 건설, 사료공장 시설 건축, 마이크로크래딧 사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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