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대통령은 3일 “비나이 부통령은 현 정권이 잘못된 노선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퇴하는 ​​것은 자유”라며 야권의 차기
대선 출마를 목표로 부통령에게 대결 자세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은 “장관이기 때문에, 시책의 개선 방안은 국무회의에서 직접
제안해야 한다”고 말하며 부통령을 견제 “우리가 추진하는 개혁 노선에 협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마카티 시청의 건설비 부풀리기 등 마카티 시정을 둘러싼 일련의 부패 의혹에 대해 비나이 부통령은 10월 중순에 열린 아키노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상원과 법무부가 추진하는 의혹 조사 수사에 “개입”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키노 대통령은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의혹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는 비나이 부통령과 야당 의원들은 “이는 대통령 출마를 방해하는 목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야당 연합체 ‘통일 민족주의자 연합(UNA)’의 찬코 하원 의원은 “빈곤층을 위해서라도 부통령은 사임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마닐라] 장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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